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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타프 오픈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시 <Biroso! Sinchon TAF opening>

 

신촌타프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만들어진 Open Cage를 주제로 네 가지 작품과 기념 엽서와 캔버스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기념 엽서는 방문한 손님들이 직접 꾸미고 신촌타프에 게시할 수 있도록 'Draw your open cage'코너를 마련했어요. 그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신촌타프 음료와 문화강좌 수겅권 등의 상품을 준비하였습니다.

 

개방과 자유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공간으로서 문이 열린 새장인 오픈케이지는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도록 절제된 선과 모노톤의 색상을 기본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표현한 네 점의 작품들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심플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작품들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비로소 문화기획자인 손현정작가의 많은 고민과 습작을 거친 후에 탄생했어요. 작가의 작품 개성과 별개로 주제로 삼은 모티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새로운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결 밝아진 신촌타프 내부, 책을 읽으실 때는 스탠드를 빌려드립니다.

 

 

 Biroso! Sinchon TAF opening 포스터

 

 

 작품이 걸린 모습1

 

 작품이 걸린모습2

 

 <Open Cage no.2>

비로소의 파랑새가 Open Cage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하 대칭으로 스스로를 비춰보고 있는 모습이죠.

가운데에는 푸른 색으로 TAF이니셜을 Open Cage 안에 두드러지게 표현하였습니다.

 

 

<Open Cage no.256>

모노톤으로 가로16, 세로 16칸에 빼곡히 들어찬 Open Cage!

똑같은 것이 복제된듯 나란히 모여 또다른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이를 통해 역설적으로 다양함과 토털이라는 의미를 드러냈어요. 

 

 

 <Open Cage no.15>

비로소의 파랑새가 노란색으로 TAF total art festival을 노래합니다.

 

 

 <Open Cage no.1>

신촌타프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하기 위한 빈티지 스타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벽에 걸어 놓는 것만이 아닙니다. Open Cage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련 상품(Open Cage no.4 캔버스백)을 만들어 아트상품으로 판매를 하거나 엽서를 방문한 분들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Draw your open cage'코너를 함께 운영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신촌타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파원이면서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보는 첫 시도인 만큼 실험적이면서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임하였습니다. 두드러지지 않으면서도 벽을 꿰뚫는 창문처럼 긴 동굴과도 같은 독특한 구조의 신촌타프를 숨쉬게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한 전시였습니다.

 

 

신촌타프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totalart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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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신촌타프 시작하다[2]

- 브랜드 아이덴티티 , 개방과 자유의 'Open Cage'

 

신촌타프의 현황은 세련된 아지트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노고산동 주변과는 이질적일 정도로 장벽이 높다란 성곽같았습니다.

 

지난 번 말씀드린 것과 같이 비로소는 문화와 예술을 소통하고 거리낌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장을 펼치는 공간을 지향하기로 하고 신촌타프의 이미지를 조금 더 밝고 친근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TAF를 신촌타프로 한글로 바꾸고 지역의 대표성을 갖추도록 신촌을 붙여부르기 시작했죠

 

 

 공간의 컨셉잡기

 

커피와 간단한 주류를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기본적으로 문화와 예술관련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내부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Total Art Festival 이라는 이름의 '모든예술축제'TAF라는 이름에서 생각할 수 있는 화려하고 다양한 것을 담을 수 있음을 오히려 담담하고 깔끔한 모노톤을 주색으로 삼기로 했어요.  그래서 검은색과 하얀색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포인트 색상으로는 화려하고 밝은 이미지의 핫핑크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 비로소가 하얀색과 푸른 색을 사용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비로소의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에 비해 신촌타프는 세련되고 조용한 후원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였습니다.)

 

 

개방과 자유 그리고 창의 'Open Cage'

 

기존에 사용하던 로고도 모노톤으로 세련된 모습이었으나 글씨체가 다소 올드한 느낌이 있고 선뜻 떠올려지는 이미지가 없었기에 상징이 되는 이미지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로소가 순 우리말이지만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비로소에 어울리는 한자어를 찾아두자면 바로 노여움없는 곳 非怒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쁨, 즐거움, 행복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공간이 바로 비로소가 좋아하는 문화예술의 힘이 아닌가 해요. 그런 의미에서 공간이라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개념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울타리를 가진 공간을 만들면서도 폐쇄적이지 않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마침 신촌타프에는 다양한 앤틱 소품들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그중에 눈에 띤 것이 바로 새장이었습니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금속재료의 그 작은 공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비로소의 상징은 바로 파랑새였기에 그 안에서 파랑새가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들었죠.

 

그래서 새장을 모티브로 한 로고를 다양하게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취하되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이미지를 걷어 내기 위해 문이 열린 것을 강조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문이 열린 새장, Open Cage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Open Cage는 단지 신촌타프의 로고만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로소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아트상품에 자유와 개방을 떠올리는 이미지로 활용할 것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어요. 그 이미지를 다양하게 실험하고 활용하는 장소로서 신촌타프가 첫 테이프를 끊어주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Open Cage는 절제된 선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세로와 가로의 선들을 강조하다보면 알파벳 이니셜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촌타프의 TAF를 Open Cage로 주색과 강조색을 활용하여 나타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Open Cage는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다양한 아트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품으로서가 아니라 전시와 공연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아우르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개방과 자유라는 기본 이미지를 누릴 수 있는 경험을 포함합니다.

 

 

전시와 워크샵 그리고 관련 아트상품

 

첫 문을 여는 전시로 <Biroso! Sinchon TAF opening>을 기획하였습니다. 신촌타프의 이미지에 맞도록 절제되고 간결한 이미지를 4작품 선보였습니다. 무던하고 깔끔하게, 하지만 그 안에 보는 이들이 강조하고 싶은 선과 색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시와 함께 진행한 <Draw your Open Cage>는 신촌타프에 비치된 엽서에 방문고객들이 직접 비치된 채색용구를 활용하여 마음껏 꾸며보는 것입니다. 문이 열린 새장이라는 컨셉을 때로는 집으로, 때로는 로켓으로 어떤 때에는 사람의 얼굴로 표현해 내놓았죠. 이런 다양한 작품들을 모아 걸어두어 게시하였습니다.

 

 

 

엽서, 스티커와 쿠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캔버스 백입니다. 비로소가 기획하는 아트상품들의 수익은 기본적으로 신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Draw your Open Cage> 참여모습

 

 

 

참여 작품들

 

 

 

 

 

 

 

두번째 전시 <Open your Cage in TAF>는 작가 공모를 통해 여섯분의 작가분들과 '자유, 개방, 시작'을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였습니다.

권아리, 권지혜, 박목영, 이현지, 지성은, 최현주 작가의 일러스트에서 회화와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Open Cage가 2주동안 전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동안 지성은 작가의 <드로잉 레시피>워크샵이 진행되었고, <문화브런치>라는 이름으로 기획단계에서 작품설명에 이르는 전시설명회를 브런치의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분들의 작품을 기념하는 아트엽서도 제작하여 판매하였습니다.

 

 

 

앞으로 비로소는 Open Cage의 자유와 개방의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획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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