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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친한 지인 5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참 인연도 신기하고 나이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  스트레스 없이 그저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언젠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가고 싶은 곳은 '서부 부자 나라보다는 동부의 작고 예쁜 나라지'라고 되내인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보다는 기차를 잘못타서 일정에도 없던 부다페스트가 인상에 남았고 체코 프라하에서는 마치 공주라도 되듯 꾀죄죄한 몰골에 옷한벌도 사고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호사도 누려보았습니다. 그 석양의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워 마치 온 도시가 테마파크같았더 그 마법에 취해서 말이죠.

 

그리스도 그러한 곳 중에 한 나라입니다. 최근 유럽의 경제위기의 중심에서 오르락 내리던 다소 어수선해진 나라이지만 포카리스웨이트의 '라라라 라라라라~'노래는 꼭 그리스에서 불러줘야 할 것 같은 푸른 색과 하얀색의 순수하고 청량한 이미지는 너무도 강렬합니다.

 

그곳에 가보지는 못할지언정 그곳의 느낌을 살린 음식으로 순수와 휴식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02-338-2100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8-36 2층

 

 

 

환상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리스적(?) 내부 인테리어

 

 

 

 

 

친절한 직원들, 채식하는 친구가 있어서 특별히 채식에 맞게 음식을 준비해주셨답니다.

 

 

 

부드럽고 따끈한 빵과 새콤이 소스

 

 

 

감자와 토마토의 황금비율? 감칠맛 나는 슾

 

 

 

 

어쩜 이렇게 신선한 맛을 낼 수 있을까요? 시원상큼 토마토가 올려진 에피타이저

 

 

 

꼬치 치킨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나오고 또띠아같은 얇은 빵에 싸서 먹습니다.

 

 

 

치킨이 올라간 파스타

 

 

 

그리스식 샌드위치입니다. 세트 3개에 메인메뉴1개를 추가했는데도 스프는 인원수 대로 챙겨주시고 샌드위치도 넉넉히 주셨답니다.

 

 

채식하는 친구엑 특별히 제공된 토마토 속 야체천국(제가 지은 이름이에요)

 

 

가격대는 세트가 1인당 15-7천원 정도이고 메인디쉬는 1원 내외였던 것 같아요. 인원이 좀 되어서 (늦게 차만 마신 친구까지 5명)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양념이나 향이 과하지 않아 순하고 담백해서 좋았답니다. 마지막 계산때까지 친절했던 직원들과 셰프님이 더욱 인상을 좋게 만들어 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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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그릭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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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중간쯤 참한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예전 '음주가무연구소', '카이싱', '나비'가 있는 골목 뒷 골목이에요. 다소 한적한 곳 2층에 위치한 곳이고 내부는 40-50평 규모의 아담한 음식점이에요.

 

 

오요리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9-10

02-332-5525

오후 9시까지

 

 

 

 

오요리에 올라가는 계단에 붙은 설명문

 

 

사회적 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다국적요리 전문점이에요. 이곳이 내세우는 것은 친환경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문화가 깃든 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 실제로 파스타, 챠우면, 나가사끼짬뽕, 커리, 덮밥과 볶음밥에 나시고랭 같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1만원~1만4천원 선. 런치세트로 일부 메뉴에 샐러드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1만5천원이더군요.

 

 

 

점심 세트메뉴입니다. 저는 소고기버섯덮밥을 런치세트로 시켰어요. 개인 샐러드가 딸려 나옵니다. 반찬은 따로 없고 피클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간은 풍부한 풍미가 좋았지만, 소고기가 다소 질긴 것 같아서 천천히 오래 씹어야했네요.

 

 

채식메뉴 요청이 많아 개인적으로 만들어 주던 메뉴가 정식 메뉴가 되기도 했다네요. 소고기를 뺀 버섯덮밥입니다. 버섯이 더 풍부해졌어요.

 

 

토마토 커리입니다. 다소 매운 맛이라 조금 덜 맵게 요청했음에도 얼얼한 정도였어요. 물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당할 정도의 맛이랍니다. 캐슈넛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도 일품이에요. 커리 양이 충분해서 친구가 남긴 밥도 같이 말아드세요!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 들깨 소스가 고소합니다.  

 

커피와 허브티 중 저는 허브티를 마셨어요. 오요리의 라벨이 달린 어여쁜 허브티에요.

레몬이 상큼하게 점심을 마무리해주었답니다.

 

 

가끔씩은 내 몸에 좋은 것들로 토닥토닥 해주고 싶을 때 들러서, 한입한입 꼭꼭 씹어 먹을 훈훈한 공간입니다. 물론 자극적인 양념에 술한잔 곁들이는 그런 스트레스 해소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정갈한 음식이 그리운 것이 사실이죠? 한번 들러보세요.

허브티까지 깔끔하게 마시면서 수다를 떨어 보는 것도 나른한 오후를 행복하게 하는 비결이라는 걸 실감한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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