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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월, 목월을 만나다

 

 

시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밤

‘소월, 목월을 만나다‘

 

□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오는 10월 19일 왕십리 소월아트홀에서 박목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갖는다.

□ 한양대 문화콘텐츠전략연구소에서는 새로 발족한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가을맞이 가곡의 밤을 기획하였다. 특히 본 행사가 열리는 소월아트홀은 김소월의 <왕십리>가 쓰여진 곳이며, 한양대학교가 있는 왕십리에 위치해 있다. 소월아트홀에서는 열리는 ‘소월, 목월을 만나다’는 김연준의 가곡이 매개가 되어서 소월과 목월이 만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시와 가곡이 선사하는 낭만의 가을

 

□ ‘소월, 목월을 만나다’의 1부는 백남의 대표곡 ‘청산에 살리라’와 소월의 시가 가곡화된 ‘왕십리’로 이루어지며 한양대학교의 설립자인 ‘백남’과 소월아트홀로 대변되는 ‘소월’의 만남을 들려줄 예정이다.

□ 이어서 2부는 한양대학교를 연결 고리로 맺어진 한국 예술계의 두 거장 백남과 목월의 만남을 의미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예술가곡을 위하여 쓰여진 목월의 시와 백남의 작곡으로 만들어진 곡 중 ‘첫사랑의 꿈’, ‘황혼의 바닷가에서’, ‘사랑의 등불’로 진행되며, 깊어가는 가을 밤 진정 가슴으로 부르는 시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 마지막 3부는 가곡의 밤에 걸맞는 창작오페라 무대로 채워진다. 3부는 모두 오페라 ‘운영’의 작곡가 이근형 작곡의 곡으로 진행되며, 박제천 시인의 국내최초 전작 연가곡 마틸다 중 ‘단풍이내’와 제 31회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에 빛나는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중 ‘난 운이 정말 좋아’, 마지막으로 2014년 오페라 창작산실 우수작품 지원에 선정된 오페라 ‘운영’ 중 ‘새가 되고 싶어라’로 이루어진다. 명작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학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 한국문화와 예술을 견인하고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인재들이 VR(Virtual Reality)과 무빙툰(Movingtoon)과 같은 문화기술(CT)로 인문학의 토대가 되는 시문학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선보인다. 듣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담없이 누리는 깊이 있는 문화충전

 

□ 한양대 문화콘텐츠전략연구소는 문턱을 더 낮추고 더 많은 관객들과 무르익는 가을 밤의 낭만을 함께하기 위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 공연 및 좌석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 (031)400-4516

 

 

공연명

소월, 목월을 만나다

일시

2015년 10월 19일 오후 8시 (7시반 입장 시작)

장소

소월아트홀

주최

한양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주관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전략연구소 (BK/CK 사업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대산문화재단, 문학아카데미,

한양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동문회, 한양대학교

소월아트홀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1 성동문화회관 3F

문의처

E-MAIL : mokwol1019@gmail.com / TEL 031.400.4516

*관람료

무료 (오후 6:00 티켓팅 시작)

 

 

[공연내용]

[공연내용]

1부 : 소월과 백남

● 청산에 살리라

● 왕십리

2부 : 목월과 백남

● 첫사랑의 꿈

● 사랑의 등불

● 황혼의 바닷가에서

3부 : 창작 오페라

● 마틸다 中 ‘단풍이내‘

● 운영 中 ‘새가 되고 싶어라‘

● 나는 이중섭이다 中 ‘난 운이 정말 좋아‘

 

출연자 프로필

이근형

: 한양대 작곡과 졸업 / 한양대 대학원 석사 / 인디애나대학 작곡전공 박사 / 동아음악 콩쿨, 중앙음악 콩쿨, 창악호 콩쿨, 아시아 작곡가 연맹 콩쿨 우승 및 입상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산진작곡가’ 선정(2007) / 한국음악협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수상 / 현. 군포 프라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및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 상주작곡가, 한양대 작곡과 겸임교수

이승묵

: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베르디 음악원 수료 /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Diplome de Soliste)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역임 / 제네바 국제 콩쿨, 프랑스 마르멍드 국제 콩쿨,이태리 술모나 국제콩쿨 입상 / 스위스 제네바 UNICEF 초청음악회, UN대사 초청 음악회 / 베르디 레퀴엠 CD(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녹음 / 히네스트라(Ginestra)의 베아트릭스(Beatrix Cenci) 유럽 초연 / 바리톤 토마스 알랭과 스트라빈스키 페스티발 초청 독창회 / 프랑스 디종 국립극장. 로잔 국립극장, 볼로냐 극장 객원단원 / 예술의 전당 기획 오페라, 국립 오페라단등과 다 수의 오페라 출연 및 부산 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경기필, 국립합창단, 서울시립, 안산시립, 춘천시립, 광주시립합창단 외의 다수의 협연으로 국내출연

주요작품) 카르멘,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라트라비아타, 일트로바토레, 리골레토 호프만의 이야기, 페리숄, 마술피리 등

현재) 가톨릭대학 겸임교수

강기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졸업 / 오지모, 뻬스카라,파르마,술모나 아카데미아 졸업 / 테라모,뻬스카라 국제콩쿨에서 우승하였고 볼로냐,키에티 국제콩쿨에서 입상 / 이탈리아에서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등 주역 / 에토레 바스티아니니 추모음악회, 라이나 카바이반스카 독창회출연 / 귀국 후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라 보엠,돈 카를로,팔리아치,아이다,안드레아 쉐니에,아드리아나 르쿼브러르, 사랑의묘약등에서 주역 / 창작오페라 천생연분, 손양원, 내잔이 넘치나이다, 운영, 김구 에서 주역 / 현재 경희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경기예고 출강

김순영

:한양대 성악과 졸업 / 독일만하임국립음대 Konzert Gesang 졸업, 최고연주자과정 수료 / 2013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 / 동아콩쿨, 스위스제네바국제콩쿨 입상 / 로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협연 / 호주 시드니 초청 듀오콘서트 / 세종대 음대 외래교수역임 / 현. 한세대학교 초빙교수

이지연

:예원 학교 졸업,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 미국 뉴욕 The Juilliard Pre-College 졸업 / 미국 뉴욕 Manhattan School of Music 학사 및 동대학원 졸업 / 라이프찌히 캄머오케스트라, 캠브릿지 신포니아 협연 / <해설과 함께 만나는 프랑스 작곡가>, <부암아트 제 16회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꿈을 춤추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앙상블 IT과 떠나는 해설 있는 음악여행> 기획, 해설 및 연주 / 이근형 작곡 발표회 <삶의 흔적>, 청출어람 음악회 Ⅲ <열 개의 멍에를 짊어진 비루먹은 말의 노래> 연주 / 단편 뮤지컬 무비 <빵셔틀>, 유희주와 얼리버드프로젝트 <Blow-up>, <故 김영태 시인 5주기 추모 공연 다큐멘터리> 음원 참여 / 가천대학교,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역임

현)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원 출강, 체임버 앙상블 하늬바람, 앙상블 IT 단원,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김지선

:2002년 Berklee World scholarship 수여 / 2004년 Berklee college of Music 입학 / 2008년 Berklee college of Music 수석(Summa Clum Laude) 졸업 / Double Major in - Performance Jazz Piano - Electronic Production and Sound Design / 2012년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 석사과정 입학 / 2013년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 석사과정 졸업 / 2012년 ‘피아노를 위한 브라질 리듬’ 예솔 출판사에서 출간 / 2014년 재즈 피아노 앨범 ‘No fundo do meu coração (내 마음 깊은 곳)’ 발매 / 2010~2014년 현재 수원과학대학 실용음악과 재즈 피아노 외래교수로 출강.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문화기획, 전시기획, 문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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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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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세월호 추모행사 '늘 봄이기를'

 

어제까지 그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 비가 그쳤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세월호로 많은 이들을 허망하게 잃은 지 1주년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로하고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축복하며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아침점심저녁 방송을 진행하는데 오늘은 점심방송을 줄였습니다. 학생들이 빈번히 다니는 학생회관 앞에 자그마한 무대를 마련하고 공연, 시낭송 등의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후 안산엔 다시 꽃피는 봄이 왔지만, 피어보기도 전에 하늘로 간 아이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어 슬픔이 함께합니다. 수학 여행길에 희생된 아이들이 많았던 탓에 세월호 추모에는 아이들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일이 많았던 지난 열 두 달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아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 의견을 내놓은 문화콘텐츠학과 해수 학생의 생각은 그저 아직도 고통받는 희생자 가족을 위한 모금활동을 위한 뱃지판매 행사 정도로 소박한 것이었지만, 점점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늘어나더니 어느덧 한양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고, 시인의 자격으로 가슴먹먹한 시를 읊고, 그날을 경험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작은 무대 뒤편에는 모금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란 리본 뱃지와 잊지 않겠다는 배가 그려진 버튼을 최소금액 이상의 원하는 금액을 내고 구매하도록 하였습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도 함께 비치되어 일정 금액 이상으로 모금을 하는 분들에게 함께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저자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지음
출판사
창비 | 2015-01-1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시간은 흘러가다가도 다시 그날로 붙들려간다학생들은 3박 4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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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금행사가 열리는 테이블 뒤편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리본, 포스트잇 메시지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나즈막히 걸린 줄에 지난해 분향소에서 만났던 그 수많은 노란 리본이 이렇게 줄에 하나둘 걸리면서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점점 모이고 있었습니다.  

 

 

 

커다랗게 그려진 세월호의 노란 리본에 노란 포스트잇으로 채워넣으면서 그 안에는 안타까움,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 축복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은 학생들이 담담한 발걺음으로 한글자한글자 마음을 담아 글씨를 적고 정성스럽게 종이를 붙이고 리본을 묶었습니다.

 

 

 

'편히 쉬길', '햄내세요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다 햇빛이 바다까지 적시기를'

 

 

 

어쩔 도리가 없이 하늘로 가야했던 이들이 아니기에, 그렇게 되도록 방치한 여러 원인을 밝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저 선동을 위한 것이고 아이들을 파는 것이라 욕하는 이들은 대체 어떤 세계에 있는 것인지 묻고 싶어집니다.

 

 

 

고운기 교수님이 조용히 작은 단상에 올랐습니다. 침착한 말투로 지금의 우리 시대를 이야기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원망이나 통곡이 아니라는 이야기와 화사한 봄의 벚꽃을 보며 벗들을 불러보고싶은 간절함을 이야기하셨습니다.

  

<벚꽃 세상속으로 벗들을 부른다> 고운기

 

 

벚꽃이 피었다네, 벗들이여...
그대들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보고 떠났던
지상의 그 꽃이 어김없이 다시 왔다네
속절없지
벗들 떠나간 자리에 벚꽃은 다시 피어오르는데
한번 간 그대들은 어찌 소식 없는가

이승에서 저승 가는 길은 있어도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오는 길은 없다고 하네
벗들이여
그러나 나는 이 말을 믿지 않네
하늘님은 분명 저승에서 이승 오는 길도 만들어 주었었지
길을 막는 야차가 날뛰는 이승의 문을
우리는 아직 열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네

벗들이여, 아마도 그대들은 오고 싶지 않겠지
책임도 의무도 눈물도
손톱만큼 생각하지 않는 이승을 보고 싶지 않겠지
어머니의 무너진 가슴 아버지의 쳐진 어깨
차마 눈뜨고 볼 수 없겠지

나는 안다네, 벗들은 그대들에게 주어진 하늘 한 자락에서
구름을 벗 삼아 뭉게뭉게 평안하리라는 것을
용서하시게, 벗들이여
우리가 아무리 불러도 깨지 않는 양심과 싸우는 동안
이승은 메마른 강물처럼 흐르지 않고 있네

그래도 더러 새벽의 이슬로 오시게
우리 머리 위에 어깨 위에 물방울 고이거든
벗들의 아심찮은 눈망울로 여기겠네
더러 서늘한 골짜기의 바람으로 오시게
바람이 우리 볼을 스치고 옷깃을 날리거든
벗들의 튼실해진 손바닥으로 여기겠네

벚꽃이 피었다네, 벗들이여
우리는 꽃잎 앞에 서서 그대들의 얼굴 하나하나 기억하고
이름 하나하나 불러보네
오늘은 드디어 가슴 속 들어찬 저 어둠을 몰아내고
환한 방 하나 만들어 벗들이 잠시 이승에 올 자리를 마련하네
날리는 벚꽃 꽃잎 하나씩 벗들의 가슴에 붙일 터이니
와서 놀다 가시게
와서 쉬었다 가시게

 

뒤이어 문화콘텐츠 학과 학생에 의해 김용범 시인의 '아이들은 새가 되었을 것이다'가 낭송되었고, 시의 문구에 등장하는 'Don't Worry, Be Happy'의 의미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며칠전 부터 나부끼던 현수막에는 단원고 김웅기군이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과연 나의 마지막에 저런 말을 남길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가 이야기고 기적이었던, 그래서 그 기적들이 한꺼번에 하늘로 간 것에 대한 속 아린 마음을 조금이나마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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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포스팅 잘 봤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제 블로그도 놀러와주세요!
  4. 맘이 아프네요 이쁜 누나랑 멋진 형아들이 죽으셔서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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