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홍대, 제주 혹은 춘천의 어딘가에는 즉흥연주회가 열리거나 소소한 상영회를 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큰 매체에 큰 행사도 많지만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행사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매체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활동을 지켜보기도 하고 관심있는 모임에 부담없이 나가볼 수 있는 친근한 창구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이벤트일수록 참여인원에 한계가 있지만, 대개는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아깝게 지나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동안 운영해오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편하여 문화예술이벤트를 알리고 아티스트를 소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아트시티 얼반소울' 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공예품을 다루는 아트브랜드, 아티스트의 개인전, 끼리끼리 모여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 아트마켓, 박람회 등의 소식을 전합니다. 

 

 

아트시티 얼반소울 

https://www.facebook.com/artcityUrbansoul

 

 

 

좋은 문화예술 이벤트를 함께 알리고 싶은 기획자, 작가님들은 페이스북에 '좋아요'도 눌러주시고 쪽지로 (행사명, 일시와 장소, 포스터등의 이미지와 구체적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링크) 등을 알려주시면 검토하여 직접 취재 하기도 하고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소개해주세요]만화워크샵, 신촌 메리제인, http://maryma yO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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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일년이 조금 더 된 듯 합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주로 드로잉작품을 하지만, 최근에는 연극배우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멋진 작가입니다. 조근조근한 말투, 차가운듯한 시선처리에 첫인상은 다소 가까이 하기가 어렵겠다 싶지만, 우비소녀복장으로 흐느적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는 등의 의외의 모습을 맞딱뜨리게 되면 어느새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지는 사람입니다. 

 

그의 세심한 선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드로잉작품들은 마치 컴퓨터로 그린 것 같이 비뚤어지거나 튀어나와서 헝크러진 선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똑떨어지는 하나의 생각을 주워담게 만듭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드로잉레시피, 드로잉쿠킹에서 나아가 음식을 생활로 대하는 주부들의 이야기로 확장되었습니다. 주부는 여성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종류의 사람으로 무언가 과격하기도 하고 촌스럽거나 유난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남편이나 자식을 또는 부모를 위해 자신을 낮추는 삶에 나는 온데간데 없고 우리만 있는 것이 조금은 서글퍼 지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주부라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것 같습니다. 주부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은 주부가 되어버리고 말 리타입니다만.

 

 

 

<전업주부 씨 안내서> 전시 포스터

 

 

 

 

함께 드로잉레시피라는 워크샵(http://ritachang.tistory.com/235)을 진행했던 지성은 작가가 이번 전시는 특이하게 전업주부고사라는 것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그림을 걸어두고 끝나는 전시가 아니라 전시기간 중에 관람자들과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이런 자세가 참으로 좋습니다. 그에게는 그림을 그릴 때와 그림을 걸때와 그림을 걸고 나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 대한 특별한 자세들이 있고 그때마다 프로답게 행동합니다. 전시를 항상 지켜 사람들에게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오랜도안 나눈다든지, 전시를 위한 기념엽서나 이러한 워크샵을 통해 공유하는 새로운 창작을 시도해본다든지. 그래서 그에게는 철저하게 생산만하는 창작이 아니라 창작을 불러일으키는 기획자로서의 면모도 다수 보입니다.

공대나온 리타가 예전 같았으면 더 심하게 궁금해 했을 '왜 이런 것을 하는가' 하는 질문을 받는 것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흥미를 가지고 또 그동안 생각하거나 느껴보지 않았던 것들에 기꺼이 나를 맡겨 볼 수 있으니까요.

 

 

 

 

 

주부라는 직업, 해도해도 티도 안나고 존중받지 못하는 힘겨운 직업. 그것을 전적으로 맡고 있느 사람. 꼭 아내만 엄마만 며느리만 되라는 법은 없지만 무언가 우리 엄마가 첫째 며느리가 아내가 맡아야 할 것 같은 주부라는 직업.

 

 

 

고사장 풍경

(출처 : 지성은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eun132417 )

 

수능이 끝난지 며칠 되지 않았고, 오늘은 지인들이 바리스타 시험을 치르러 가는 날이며 한두달 뒤에 있을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는 리타로서는 이러한 시험이 참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다른지를 끊임없이 깨우쳐 나가야 하는 삶 속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이렇게 간단한 시험으로 '잘하고 있다,' 아니다 '저렇게 해봐라'라고 이야기 해줬으면 오히려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앞으로 지성은 작가의 행보는 그녀의 우스꽝 스러운 율동이 가미된 유투브 동영상에서 이렇게 진지하고 손이 베일듯한 드로잉 작품전시까지 전방위로 활발하고 또 성황리에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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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문화갤러리 얼반소울에서

[마음을 여행하는 드로잉파티]를 엽니다.

 

 

 

나른한 주말 오후, 조용한 카페에 들러 우울하거나 우물쭈물한 기분을 털어내세요.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거리다 보면 마음이 풀리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은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담은 이야기를 풀어보세요.

 

1. 4시부터 8시 사이 편한 시간에 얼반소울에 들러 기분에 따라 음료를 주문합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리고 싶은 것들을 정하여 그려봅니다.

 

2. 준비된 종이나 천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귀를 적어봅니다.

천위에 그림을 그렸다면 그림을 따라 오리고 얼기설기 꿰매거나 자수를 놓아봅니다.

 

3. 나에게, 귀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선물해 보세요!

 

 

 

+ 9월 7일, 토요일 4시-8시

 

+활동비: 20,000원

-재료패키지+음료1잔+드로잉메이트

(그림을 그리고 작은 소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드려요!)

 

+신청 접수 : 010-3203-8488로 신청 후

 (우리은행 1002-546-348427(장효진)) 입금.

 

+얼반소울 오시는 길:

얼반소울 http://blog.naver.com/urbansoul71

-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71-10 1층, 얼반소울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300미터 직진, 혜화로터리에서 건너편 혜화파출소로 건너오셔서 파출소 옆 골목길로 100미터쯤 올라가시면 연우소극장이 나옵니다. 그 골목 안쪽 50미터 들어오시면 얼반소울이 보이실거에요.

[얼반소울 오는길 http://blog.naver.com/urbansoul71/10173999577 ]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가지고 오셔서 그림을 그려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희정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얼반소울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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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픽사와 이런 저런 부분으로 비교를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영화나 동화 혹은 다른 장르와 비교하고싶어지는 지브리입니다. 대학원다니기 전부터 애니메이션은 잘 찾아봤고 또 대학원에서는 오래전 작품까지도 챙겨보기도 했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반전을 주제로 다룬 이야기도 많이 있었죠. 여자주인공의 계보를 만들기도 하고 주인공의 생김새나 활동방식에도 여럿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양의 지브리가 만들었으나 배경이나 주인공은 서양을 떠올리는 공간과 생김새라는 것이며 발가락으로 물체를 움켜쥐기도 하는 과격한 움직임이 그것이죠. 

 

 

 

 

개인적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소피를 좋아합니다. 수없이 등장하는 다양한 메카닉 중에 단연 움직이는 성의 생김새와 그 구조라든지 문을 통해 공간을 접었다 펴는 그 상상력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소피가 가진 굳은 신념이 이 애니메이션의 중심은 아니었나 싶어요. 소피는 저주에 걸려 할머니가 되고 아름다움이나 건강에 대해 절망을 품을만도 했는데도 오히려 차분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개척해 나가는 점 말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일단 그 일에서 모면하거나 부정해버리기 쉬운데 소피는 정면돌파를 시도한 셈이죠. 그런 여자에게는 움츠러들거나 부정적이거나 하는 기운이 없습니다. 너무 밝고 아름다워서 오히려 쭈글쭈글한 외모가 새로운 미의 기준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좋아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도망가고 싶을 때 그녀를 생각하며 두주먹 불끈 힘을 쥐면 정말로 내게도 그런 아우라가 생겨나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소피를 만나러 '지브리'전에 갔습니다. 아마 다른 이들도 토토로나 코난을 혹은 가오나시를 만나러 왔을 겁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휴가철 주말이라 더욱 붐볐던 전시장은 줄을 서서 일렬로 보고 싶은 그림 보고싶은 그림에 대한 호불호 없이 떠밀려 흘러가듯 감상해야 했답니다.

 

지금은 스케치나 드로잉도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지만 예전에는 밑그림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았던. 그래서 이들 레이아웃들도 연필이나 볼펜으로 획획 그어진 선들과 알아볼 수 없는 글씨들이 어지럽게 여기저기 적혀 있습니다. 그 연대순으로 흘러흘러 익숙하 장면을 그린 그 선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이내 눈 앞에는 움직이는 동영상이 재생되고 합니다. 주인공이 내뱉던 대사와 그 다음 행동까지도 눈에 선하고 말이죠.

 

연대별로 이어진 전시에 중간중간 해당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시를 보완해주었습니다. 또한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인터뷰, 마지막 체험존에서 수많은 이들이 그려 붙인 지브리의 캐릭터 그림들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전시를 기획한 현대카드도 멋진 것 같습니다. 레이아웃이라는 다소 생소한 재료를 전시로 만들어 낼 생각을 하고 그것을 대중적으로 어필하는 데 성공했으니까요. 전시는 분명 지브리의 브랜드, 즉 그들 작품을 이미 경험한 이들에게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사람에 치여 남이 끄적거리다 만 메모를 보느라 땀을 빼는 낯설고 불친절한 전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시감상 전에 지브리 작품 한둘쯤은 꼭 보고 그것이 재미있다 여겨진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그냥 찍어서 만들어 내는 것과 달리 그림으로 카메라의 움직임을 표현해야 하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작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전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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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6일(토) 오전 11시-오후9시까지

'우리 앞집에는 아티스트가 산다'라는 문화예술 행사를

신촌타프에진행하는 '일생'팀의 웹진에서

비로소와 신촌타프를 소개해주셨답니다. ^^

 

본문

http://ilsaeng.tistory.com/entry/stage001-08

 

청춘과 예술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신촌이라는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를 이야기 하는 건실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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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입니다.

어느덧 2012년도 금새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올해는 리타에게도 여느해와 비교해봐도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올해는 특히나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송년회를 핑계삼아 좋은 사람들 모두 모아 훈훈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답니다.

 

 

이름하여,

              3X party!

 

Exciting Exhibition and Exchange

 

마침 신촌타프에서는 Magic Cage展이 열리고 있어서 참여하신 전시 작가님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해 보고 또 작가분들의 솜씨가 담긴 엽서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나볼 수도 있게 해보았습니다. 미술작품을 단지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들과 소통하고 내가 느낀 감상을 이야기 하면서 그들에게도 다시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는 대화들은 작품을 대하는 우리들에게도 빗장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해주어요. 전시 작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작가들의 손길이 닿은 아트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음식 이외에도 각자 가지고 온 음식을 모아 함께 나누어 먹고,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아트상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답니다. 한켠에서는 기타와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우쿨렐레를 즉석해서 배워보기도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참 훈훈하고 좋았답니다.

 

 

 

 

 

준비한 음식 이외에도 머핀, 아이스크림 케익, 도너츠, 만두 등 맛있는 음식이 풍성했어요! ^^

 

 

 

 

입장료는 1만원으로 하고 다과와 음료를 1잔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했어요. 그리고 파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인 5000cage 쿠폰을 제공했어요. 이 쿠폰으로 아트상품이나 추가 음료를 살 수 있도록 했지요~

 

 

 

 

지성은 작가님이 직접 그리고 포장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편지세트랍니다. 손길, 정성이 담북 담겨 그림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신촌타프의 캔버스백과 지난 전시회의 기념 엽서를 내놓기도 했어요. 오른편으로는 문피아작가님의 12개월의 특성을 나타낸 엽서세트와 동물 그림 엽서가 준비되었어요.

 

시무고다카시무 작가님의 수채화명함입니다. 다양한 동물 사물들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명함을 완성시켜줬어요.

 

 

파티 한켠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려보는 엽서와 명함들~ 이날 멋진 그림들이 많이 나왔답니다.

어때요? 크리스마스트리를 멋스럽게 드리운 사자랍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죠? ^^

 

모두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간단한 음식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함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멋진 작품을 함께 나누고 직접 경험해보기도 하면서 기분좋게 함께 노래부르는 잠깐의 시간이라서 더 흥겹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올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보지 못한 이들에게 안부라도 전하는 따뜻한 여유를 딱 30분이라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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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무심코 약속장소로 향한다

문을 열었지만 어두컴컴한 실내에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난 친구들은 노래를 부르며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나타나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줘!'라고 말한다.

...

 

드라마를 보면 가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그럼 제법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리타는 '뭐 저건 드라마니깐', 'BGM이 있고 멋진 각도로 찍어내는 장면이니깐' 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부럽습니다.

 

며칠 전 신촌타프에서 이런 드라마같은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몇번의 시도를 했으나 번번히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자하니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는 남자친구의 철두철미한 준비성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일단 신촌타프 내부도를 꼼꼼하게 분석한 후 메일로 사용날짜와 시간을 체크한 후 예약을 하더니 급기야 행사 전에 사전 답사를 합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이미 세팅되어 있었죠. (두사람의 사진 - 큰 것과 작은 것들 여러장, 장미꽃과 꽃잎들, 무선 마이크, 초300개, 청혼가로 사용할 '행복한 나를' BGM 등)

 

리타는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남자가 이야기 하는 그림을 최대한 머리에 그리면서 내부 가구를 옮기고 조명과 동선을 체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커플과 친구들이 기분좋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이벤트 후의 테이블 세팅도 준비했죠.

 

혼자만 보기 아까웠던 아름답고 행복한 프로포즈 이벤트의 순간들을 전해드립니다. ^^

리타는 기쁘면서도 이상하게 얼얼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로서 로맨틱한 광경을 만들어 가는 남자와 그를 돕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이지 색다른 경험이에요. 물론 주인공이 되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아름다운 길을 사뿐히 걷는 것만큼 황홀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길목에 서서 노래를 나누어 다섯명의 친구들이 부릅니다. 그 동안 길을 걷는 커플은 친구들의 성심을 다한 노래를 들으며 꽃을 건네받도록 하는 것이 시나리오입니다. 그 연습을 위해 초에 불을 밝히는 내내 같은 노래를 그것도 성인 남자 여러명이 생목으로 노래하는 것을 들어야만 했죠.

 

 

 

최종 점검입니다. 조명을 최소한으로 하고 촛길을 봅니다. 구부러짐, 너비 등을 체크하죠.

겨울이라 환기가 안되는 공간에서 수많은 초가 켜지는 것은 다소 위험해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주의를 기해야해요.

 

 

여자친구가 앉을 의자입니다. 주변에는 하트모양의 초가 켜지고 안쪽에 꽃잎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정말 예뻤어요~

 

 

 

'스텐바이~'

아아.. 떨려~ 

 

 

 

 

저 사진 속의 두 사람이 이제 걸어들어오겠죠? 제발 기뻐하고 슬쩍 눈물도 보여주면 좋으련만.

 

 

 

계단에까지 초는 환하게 비춥니다. 강렬한 빨강과 제법 잘 어울리지요? 

 

 

 

나중엔ㄴ 이 의자에 앉아보고도 싶은 솔직하 심정입니다.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옂친구입닏. 남자는 무릎을 꿇고 정말 '제대로' 청혼했답니다.

 

 

뒤풀이 내내 울려퍼지던 웃음소리와 조근조근한 이야기 소리가 신촌타프를 더 밝고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행복하고 뿌듯했답니다. ^^

 

그런데 치울 때 수많은 초덕분에 고생좀 했답니다.

게다가 배가 아파서 그런지 치울 엄두도 잘 나지 않더라구요. ^^

 

그래도 태어나서 이런 멋진 프로포즈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깨알같이 볼 수 있었다는 게 참으로 멋진 경험이자 이렇게 신촌타프를 지키는 또하나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프로포즈하시려구요?

여자들은 결혼 후에 40년을 잘하기를 바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루쯤은 로맨틱한 그를 만나보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것은 조금만 신경을 쓰고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

 

두분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두부의 추억 속에 언제나 행복과 기쁨의 장소로 기억되기를 희망해요! ^^

 

신촌타프 대관문의 : http://cafe.naver.com/totalartfestival/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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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개요

-주제 : Magic Cage
-내용 : Magic Cage ( 마술. 요술. 마법 )
평범한 듯 보이지만, 돌이켜보면 마법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마법사가 주문을 걸듯, 황홀한 Art magic의 세계를 보여주는 예술가들을 만나본다.하나의 주제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과 미술의 예술 세계로 표현하고, 또 그것을 함께 묶어보는 비로소의
“공감각 아트앨범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주제는 ‘Magic (마술/요술/마법)’입니다.

 

■ 공모기간
: 2012년 10월 11일 (목) ~ 10월 24일 (수)

 

■ 공모분야
:
1. 전시 부문 : 시각예술가 (평면<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입체, 사진, 영상, 설치 등
2. 공연 부문 : 인디밴드, 공연 팀

 

■ 지원자격
: 참신한 신진 예술가라면 장르 제한 없이 지원 가능

 

■ 선정 작가 발표 : 10월 26일 (금) 개별 연락

 

■ 제출서류 :

1. 전시부문
- 작가 프로필 및 약력 (연락처, e-mail 기재 필수)
- 포트폴리오 : 5점의 작품 이미지 jpg파일 (작가명, 제목, 재료, 연도 기재)
- 작가노트, 작품 설명
- Magic Cage 전시 계획서
(에 전시할 작품의 계획서로 스케치, 이미지 첨부)
- 워크샵 계획서 (선택사항)
( 전시와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고자 하는 작가에 한함)

 

2. 공연부문
- 작가 프로필 및 약력 (연락처, e-mail 기재 필수)
- 포트폴리오 : 팀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 노래 파일
- 음악 스타일, 작업 방식 등에 대한 설명
- Magic Cage 작업 계획서
( 컨셉, 스타일, 샘플 작업 등 첨부 )
- 워크샵 계획서 (선택사항)
( 공연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고자 하는 팀에 한함)

 

 

■ 지원방법 : 이메일 접수 ( 비로소 문화기획팀 : handmadesohn@gmail.com )

 

■ 전시 참가비 : 무료 (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예정)

 

■ 전시 혜택 :
이 프로젝트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비로소에서 발매하는 공감각아트앨범 케이지 시리즈 첫 앨범에 참여
-복합문화공간인 신촌타프에서 전시 및 공연 공간이용 비용 없이 참여
-비로소 SNS, 관련 미디어홍보
-포스터 및 관련 홍보물 지원.
-워크샵과 아트앨범 등의 수익 배분
-비로소 기획 문화예술프로젝트에 우선 참여 기회.
-전시장 제공
-포스터엽서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워크샵 진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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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각 아트앨범 프로젝트 / 문화기업 비로소의 “공감각 아트앨범 프로젝트” 는 음악, 시각 예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신진 예술가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로 공감각 아트앨범을 만들고, 전시, 공연과 함께 다양한 워크샵을 진행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공감각 아트앨범 프로젝트의 출발점에 서있는 ‘Open Cage’는 개방과 자유를 의미하는 문이 열린 새장을 표현한 심볼로, 상상력 넘치고 경계를 모르는 예술가들의 쉼터이자 아이디어 박스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 열린 새장을 모티브로 하여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다양한 주제를 담아 발전, 변화하여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공감각 아트앨범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과 영감을 주고받으며 작품세계를 넓혀나가게 되고, 대중과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을 마음으로 나누면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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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신촌타프는 전시, 공연, 파티 및 강연이 가능한 공간으로 카페와 바를 겸하고 있어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모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와 학과행사, 상영회, 파티, 출판기념회 등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단순 공간 대관도 가능하고 음료 등의 음식까지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와 예술관련 대관이라면 할인해 드릴 예정입니다. 40좌석 가능합니다.

안 쪽 세미나실은 10명까지 수용가능합니다.

 

신촌타프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totalartfestival

  :: 신촌타프, 신촌역 5분거리, 마포구 노고산동 33-12번지, [찾아오시는 길]

 

현재 신촌타프는

비로소의 운영기간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2012년 6월 - 2013년 6월)

 

<전시 가능 공간 수치 및 형태>

 

 

 

시설현황 

 

-- 운영자 변경으로 아래사항 변경되었어요

:: 전시대관 - 엽서 및 플랜카드 제작 및 홍보, 관련 프로그램 기획[워크샵, 전시 설명회] 및 진행 

:: 공연대관 - 피아노, 마이크2, 믹서

:: 강연, 상영회 - 프로젝터, 스크린, 화이트보드, 노트북

:: 파티대관 - 음료(주류) 및 음식 제공가능, 플랜카드 및 꽃장식 옵션 가능

 

 

:: 모임 예시 및 내부전경

 

 

 

  

 

:: 세미나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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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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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고, 그들 서로에게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 비로소가 하고자 하는 일이랍니다.

 

비로소는 지난 여름동안 신촌타프에서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리뉴얼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합니다. 기존의 이미지를 파악하고 어떤 부분을 변화를 주고 어떤 부분을 이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해야합니다. 또한 변화하는 부분이 기존의 이미지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염두가 필요하기도 하죠.

 

신촌타프TAF는 Total Art Festival의 약자로 장르구분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를 희망합니다. 젊고 신선한 시선을 가진 예술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함께 가치를 나누고 싶은 비로소와 잘 맞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전시와 공연 그리고 파티와 강좌가 있는 살아있는 공간,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공간과 그 안을 채울 것과 비울 것을 고민하고 밖과 안을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지난 그 더웠던 여름은 마치 도공이 가마 속에서 좋은 도자기를 구워내듯한 기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지난 여름부터 8월 15일 오픈. 그리고 힘차게 달려나가기 시작한 비로소의 신촌타프의 이야기를 7회에 걸쳐 차근차근 풀어볼까 합니다. 그동안 비로소가 어떤 준비를 꼼지락꼼지락 했는 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고, 또 비로소 스스로도 하나의 도약으로 기록을 해두고 싶은 생각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과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커밍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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