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은 사실 처음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는 분들이 고르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처음에는 의욕이 앞서서 여러가지 욕심을 부리기도 하고 많은 콘텐츠를 한꺼번에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포스팅 횟수도 줄어들게 되고 글을 쓰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며 마냥 방치되기에 이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은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을 펴낸 이종범님의 책입니다. 종범님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그와 관련된 활동을 지켜보면서 콘텐츠를 통해 익명의 수많은 이들과 교류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습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얻은 습관을 한권의 책에 담아 나누는 책이 바로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입니다.

 

 

 

 

 

사실 표지는 꽤 딱딱해 보이지만, 맨 위 시계그림과 함께 '하루 15분, 강하고 오래가는 브롤그 만들기'라는 문구가 많이 와닿습니다. '15분 정리의 힘' 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무언가 거대하고 대단한 것을 위해 두 세 시간의 시간을 할애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이미 부담감때문에 일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블로깅이 익숙하지 않은이들이라도 블로깅을 위해 하루 15분만 할애한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단 15분 만에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일상에서 아이디어와 자료를 어떻게 분류하고 정리해 두냐에 달려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니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관련한 자료를 검색하기 용이합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한 데 모아 꺼내보기 좋게 시스템을 만들어 두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면 핵심입니다.

 

리타도 계정만 있는 에버노트나 플리커 등에 다시 로그인하게 되었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데스크탑을 켜기에는 귀찮을 때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자료를 업로드하고 아이디어를 메모해두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는 것이라고 해서 그것을 적절하게 세팅하고 활용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이기에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블로그를 위한 것이지만 블로그 이외의 것들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준 책이라 무척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시간관리는 물론 사진, 영상을 다루는 능력이나 블로그의 주제에 관한 깊은 정보와 지식을 적절하게 엮어내는 기술과 정성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하루에도 수만의 방문자를 만들어 내고 SNS로 끊임없이 공유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1년 넘게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여기시는 분들은 블로그의 외형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을 다룬 이런 담백한 책을 공들여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블로그 글들은 운영자의 개성이 들어간 의견이 큰 골격이 되어 방문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반론은 제기하게 되며 여러가지 반응을 이끌어 내게 됩니다.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심심한 글은 공감이나 공유를 이끌어 내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책에는 기업블로그와 개인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한 글쓰기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유명블로그를 방문해서 그들의 글을 읽다보면 글쓰기의 큰 틀이 만들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미리 계획을 세워둔다면 (목적과 주제에 맞게 나름의 표를 만들어 두면 좋을 듯합니다.) 포스팅 주기를 조절할 수 있고 콘텐츠를 한눈에 보게 되어 새로운 포스팅 주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주제의 자료를 한데 모아 하나의 기록으로 담아두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보가 되고 나에게는 그것을 통해 전문성을 만들어 나가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입니다. 또 누군가 나와 나의 브랜드를 이해하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으니 지금당장 작은 블로그를 만들어 보기를 권유합니다. ^^

 

 

 

 

 

[리타의 '블로그로 알파하라' 모임에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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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제목들을 보니 굉장히 유용해 보이는 아이디어들이 많은데 15분 글쓰기라니....
    전 하루 종일 매달려도 포스팅 하나 건질 수 없을 때가 부지기수입니다~ㅠ
    • 자료수집과 필요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은 평소에 DB를 만들어 놓고 컴퓨터에 앉아서 포스팅을 할때는 그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막상 쓰려면 어떤 때는 이런저런 이유로 잘 써지지 않더라구요. 작은 블로거이긴 하지만요. ^^
  2. ^^ 리타님~!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15분 포스팅은 리타님의 말처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 놓으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15분 글쓰기 가능합니다. 사진만 잘 선별되어 있다면 그 이하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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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웹툰 '닥터프로스트'팬카페의 정기모임이 신촌타프에서 지난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이 작품은 심리학 교수인 프로스트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심리학적 방법으로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종범 작가님 스스로가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저명한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작품을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실제 심리학적 지식을 쌓아갈 수도 있습니다. 또 자신과 주변을 좀 더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어 무심코 지나칠 중요한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유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그런지  팬카페에는 작품의 캐릭터와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애정어린 댓글 이외에도 이 웹툰을 통해 심리학도가 되겠다고 결심한 팬들의 다짐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번 인연을 통해 <닥터프로스트>를 열심히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심리학적 다양한 문제사례를 프로스트교수의 천재적인 심리학적 해석으로 해결해 나가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집니다. 부모에게서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여 늘 공감의 허기를 느끼는 남자의 이야기나 극도의 스트레스로 검은파도를 겪는 여학생의 이야기 등이 그것이죠. '닥터프로스트'는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진지함을 놓치지 않는 완소 웹툰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심리적인 특성을 잘 드러내주었다는 점에서 영국의 인기 외화 시리즈인<셜록홈즈>와 대결할만한 멋진 캐릭터로 세워봄직할 듯해요. (그 안에서도 대상의 사소한 외향으로 많은 정보를 텍스트화하여 알아내는 독특한 장면이 인기를 끌었었죠.) 한국인은 자신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평가에 특히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나, 심리상담과 같은 육체적 이유 이외의 의료상담에 두려움과 편견을 유독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죠.

 

 

 

 

토요일 이른 시간부터 모인 각양각색의 팬들이 신촌타프를 메워주셨답니다. 미리 도착해서 작가님의 동선을 살피고 배치와 다과를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부매니점 이하 스탭 여러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주 금요일에는 윤태호작가님과 박기수교수님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열게 되는데 말이죠. 특히 최근 음반을 발매한 레드로우의 축하무대도 무척 기대가 된답니다. 저희도 이분들처럼 멋지게 행사준비를 해야겠어요!

 

일찍 도착하신 이종범 작가님은 무척 핸섬하고 훤칠하셨답니다. 성격도 좋(은것 같)고, 무엇보다 좋은 향수를 쓰시는 것 같아요. 일찍 도착하셔서 신촌타프 내부 워크샵룸에 미리 자리하고 계시고 밖에서는 풍선이나 다과및 좌석배치등의 준비가 일사분란하게 이뤄졌답니다.

 

 

 

 

멋진 포즈 부탁드리니 어색해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네요.

이 모습이 더 자연스럽고 잘 나온거 같아요.

 

 

 

다시 설정샷으로!

 

 

드디어 시작된 팬미팅!

 

 

내부 행사 준비가 진행되는 동안 일찍 도착한 많은 팬분들이 신촌타프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우선 작가와의 토크가 마련되었는데요. 중1이라는 조그마한 두 여학생부터 심리학 조교님같은 아우라를 풍기시는 남자분까지 진지한 토크를 이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주제가 심리학이다보니 심리학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이 있었고 거기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는 작가님의 자세에서 팬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감사해하고 아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중간에 스토리자문을 하신 전진석 작가님이 깜짝 방문해주셔서 '닥터프로스트'의 탄생 뒷이야기를 나눠주셨어요. 전진석 작가님은 초월적 동안을 자랑하시더군요! 춘앵전을 마무리 하고 공백기인데 닥터프로스트를 만나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이종범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는 무척 행복했다고 했답니다. 아내가 만약 이종범작가가 여자라면 무척이나 질투를 했을꺼라면서요.

 

 

 

웹툰을 사랑하는 팬들이 모인 자리답게 작품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작품을 만들 때 배경을 위한 준비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때의 조언 등 예비 만화가들의 진지한 질문도 많이 이어졌답니다. 물론 심리학을 전공한 이종범 작가님이지만 오히려 대학때보다 작품을 하면서 심리학에 대해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이야기의 구성못지 않게 주제의 완성도를 위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전했죠. 함께 이야기 나누신 전진석 작가님은 학부때에는 공학을 전공했지만, 이야기를 누구못지 않게 찰지게 엮어 나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겠느냐는 애정어린 너스레를 곁들여서 말이죠. 물론 어느것이나 필요 없는 공부는 없습니다. 저도 분명 어느형태로든 그 분야로 깊이를 가지고 공부한 것이 있다면 연결지을만한 부분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경험하였으니까요.

 

 

 

 

뒤이어 팬미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게임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입장시 받은 파일에 끼워져있던 파일의 빈칸을 채워 빙고를 하고 빨리 맞춘 사람들이 준비된 상품을 받아갔답니다. 작가님의 단행본과 머니클립, 텀블러 등이 상품으로 주어졌어요. 작가님과 기념사진도 찍었답니다.

분위기가 참으로 화기애애하더군요. 이미 몇번의 만남을 가진 익숙한 팬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마치 명절날 오랜 친척이 만나보는 그런 자리와도 같았달까요.

 

 

 

 

닥터프로스트의 멋진 포즈가 들어간 고급 사인지에 줄을 서서 사인을 받는 팬분들은 모두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귀요미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팬의 요청에 어쩔 수 없이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이름을 상냥하게 적어내려가는 모습이 팬분들이 꾸준히 작품을 또 작가님을 좋아하게 되는 다른 이유가 되겠어요.

 

 

 

저도 운이 좋게 사인을 받았답니다. 언제나 좋은 모임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조만간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게 될 '닥터프로스트'

곧 시즌2가 시작될 거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따끈따끈한 작품을 만나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주변에도 은근히 닥터프로스트 팬이 많던걸요? 이런 멋진 만화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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