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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레시피] 백설 쿠킷으로 오코노미 야끼 만들기

 

 날이 흐리고 부슬부슬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부침개는 질려서 지난번 수제비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몇프로 부족하지만 음식은 스트레스 받지 않게 만들고 먹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리타이므로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완성된 오코노미 야끼의 비주얼입니다. 쿠킷에 포함된 가다랑어포가 풍성하지 않아서 모양새는 시중 음식점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지만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배추 1/4통 천원도 하지 않고 집에 있는 야채 조금이랑 베이컨 대신 집에 있던 대패 삼겹살 채썰어 넣고 바비큐 후랑크 소시지 남은걸 저며서 넣었습니다. 이렇게 냉장고 정리도 하는거지요 뭐.

 

 

재료: 백설 쿠킷, 양배추1/8통, 베이컨 또는 오징어 등의 해산물 또는 햄, 고기 아무거나, 식용류, 양파나 당근 조금

만드는 방법:

1. 양배추 및 준비한 재료를 모두 채썰어 준비한다.(반죽에 넣어야 하므로 부드럽게 섞일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씹는 식감을 고려해서 고기나 해물은 너무 잘게 썰지 않기로 하죠.)

2. 파우더와 물 그리고 1을 넣고 섞어준다. (물은 한번에 붓지 말고 나눠서 넣고 재료에 따라 가감을 해서 되직한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3. 달군 후라이펜에 반죽을 올리고 중불로 서서히 익힌다.(두께가 있어서 고기나 해물이 익으려면 충분히 가열해 주어야 하죠. 양배추도 적당히 익어야 맛있습니다.)

 

 

 

재료 별것 들어가지 않아도 바삭한 반죽에 건강한 맛 양배추의 육즙만으로도 괜찮아요. 소스가 조금 짭쪼름합니다. 리타는 팬이 작고 양배추를 조금 더 넣었는지 반죽이 많아서 두장 부쳐 먹었어요. 첫번째 장에 소스를 올인해서 두번째는 소스 없이 먹었는데도 괜찮았습니다.

 

 

 

쿠킷 모양새는 이런데 흔들렸네요. 함께 먹은 멸치 칼국수 봉지도 보이고... 내용물은 반죽을 만드는 파우더와 오코노미야끼에 올릴 소스와 가다랑어포입니다. 반죽에 들어갈 양배추, 베이컨 및 등등등을 준비하면 되는 거죠. 리타는 양배추만 사고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대용품을 찾아 넣고 만들어서 재료비가 4천원 미만이었답니다.

 

아래는 일본 철판요리집에서 먹었던 오코노미 야끼의 비주얼입니다. 재료나 완성품의 비주얼은 확실이 차이가 있네요. 그래도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고 했던가요. 대충 먹었던 기억을 살려서 이런저런 재료를 넣어보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 재미 아닌가 합니다.

 

 

 

 

 

 

함께 먹었던 해물 생면 볶음. 이것도 맛났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도쿄 신주쿠의 나름 맛집이라고 찾아갔던 집인데 그때의 추억이 모락모락 납니다.

 

 

매일 먹는 음식 말고 조금 특색있는 요리로 하루를 충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먹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가는 지 알고, 준비하고 먹고 또 다시 정리하는 시간까지도 모두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리타의 소소한 레시피는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도 만들고 나누고 먹는 즐거움이 있는 식탁의 가치를 알아나간다는 취지랍니다.

 

문화기획자 리타의 식탁. 소소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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