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를 보면 기타하나씩은 들고 나오는 친근한 가사의 가수지망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 '어느새'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익숙한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오디션프로가 관객호응을 소극적으로 만들었다고 걱정하기는 했지만, 외모나 춤 만이 아니라 악기와 노래와 표정과 호흡만으로도 무대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팀입니다.  구성진 가락에 호소력있는 목소리, 카리스마까지 갖춘 리더 덥과 그보다 더 멋진 리라, 아랑, 단군 아 또 잘생긴 기타청년. 이미 방송도 많이 타서 유명한 팀입니다.

 

리타의 비로소라는 회사 이름도 여러가지 의미를 갖게도 하지만, '어느새'라는 이름은 두가지 뜻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 혹은 '어느 Bird'라는 뜻으로 말이죠. 기발한 발상이나 호소력짙은 가사를 생각해보면 이들 그룹네이밍은 적절하지 않나 싶어요.  

 

신촌에서 쌀쌀한 날 맥주 홀짝이며 들었던 노래들이 자꾸 생각나서 핸드폰속에 잠들어있던 어느새의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어느새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omebirds

인터뷰 '청춘? 이상한 말 하지 말아요' http://www.vop.co.kr/A00000704628.html


 

 

 

신촌, 작은 공간에서 진행된 훈훈한 콘서트

 

 

뮤직비디오, 은근 중독성있는 노래 '도롱뇽'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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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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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지난 2년은 나에게 도전의 시간이었고 실험의 시간이었고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돈도 벌었고 돈도 잃었으며 사람을 얻었거나 잃기도 하였습니다. 관계와 새로운 생각 그리고 시야가 넓어지거나 좌절하거나 보람을 느끼는 그때그때 새로운 일들이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은 조심스러워졌고 생각은 깊어지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채워야 하는 숙제에 대한 부담감은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가끔이지만 이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멘토로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하고 문화축제나 대학에서 대학생과 함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즐거움이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이 또 새로운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시 이러한 기회를 맞아 가슴설레면서도 당장 어떤 폭으로 어느정도의 진지함과 어느정도의 유쾌함을 섞어 자리를 만들어 보는 콘서트가 될지 걱정입니다. 바로 신촌콘서트가 기획하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경영 강연입니다. 그간 제 직업이나 하고 있는 일에 관심있는 문화기획자를 하려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미 문화예술창작활동을 하고 기획을 잘하는 이들과 함께 그 효율성과 문제의식 그리고 책임있는 운영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기에 더 떨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필요이상으로 스스로를 낮추거나 아무것도 아닌일을 한것이라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스스로의 노력이나 능력의 부족으로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엿본 것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간되시는 지인분들과 관심있으신분들은 함께 자리하셔서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또 앞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데에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과 장소:

12월 19일 신촌 얼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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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효진님 블로그를 늦게 알게 된 것이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일찍 알게 되어 반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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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남자의 펀치라인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6930?e=21225398

 

 

 

2년 전 여름, 회사 점심 시간엔 작은 커피숍에서 라떼에 베이글인가로 밥을 먹으면서 처음 들었던 것이 나꼼수(나는 꼼수다)였습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때에는 스마트폰에 아직 익숙해져 있지 않았는데 모처럼 아이튠스로 들어가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 콘텐츠였죠. 주변 지인들이 나꼼수 이야기 하길래 무슨 이야긴가 싶어서 들어보았는데, 꽤 민감한 사안일 수 있는 정치적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네 명의 진행자들의 입담이 꽤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습니다.

나꼼수는 회를 거듭하면서 청취자들의 도움을 얻어 CM송이나 광고를 삽입하기도 하고 선거철에는 후보자들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날것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인기가 점점 많아지더니 나꼼수 출연자 각각의 캐릭터를 담은 티셔츠가 나오고, 출연자들의 책이 각각 출간되고, 그들의 공개방송이 열렸으며 급기야 그들의 아지트와 같은 '벙커'카페가 문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들의 나꼼수의 인기로부터 확장되고 스핀오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상품들은 역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러한 관심은 다시 이들의 창작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게 되었고 기존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련글 http://ritachang.tistory.com/151 )

 

이후 여러 출판사나 유명 연예인들이 팟캐스트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였고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도 직접 여러가지 주제의 팟캐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작업을 오랜기간 꾸준하게 하기는 쉽지 않아 대부분의 팟캐스트는 잘 알려지지 않고 당초 계획만큼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자신의 콘텐츠를 알리기도 힘들고 콘텐츠를 구성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도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힙합그룹 세남자의 팟캐스트 '세남자의 펀치라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첫 시간인 만큼 워밍업이라는 제목처럼 그들의 소개와 콘텐츠의 성격,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남자 페북프로필 사진,

꼭 닮은 캐릭터

[출처: 세남자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3menpage?fref=ts]

 

힘찬 월요일 시작하셨나요?
드디어 [세남자의 펀치라인]
그 첫번째 에피소드-[Warming Up]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일상의 한페이지를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

1. [팟빵]앱을 다운받는다.
2. 검색창에 [세남자의 펀치라인]을 검색.
3. 스트리밍, 다운로드, 구독하기 클릭.
4. 댓글과 후원하기, 사연을 보낸다 :)
(3punchline@gmail.com, 페이스북 페이지) 

 

세남자의 펀치라인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6930?e=21225398

 


 

 

 

 

세남자 멤버인 술래, 빅사이즈, 내토의 자기 소개에 이어 이 팟캐스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이들의 깜짝 출연이 있었습니다. 전체 코너가 명확하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세남자의 잘생긴 목소리와 술래의 매끄러운 진행,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알아서 편집이 되어있는 신기한 탓에 한시간짜리 소개방송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들의 소개뿐만 아니라 밴드와 기획 및 창작자 네트워크인 신촌콘서트의 소개 및 첫 녹음을 응원하러 와 준 피터, 리라, 출판사대표형님(제 책도 좀 내주세요!) 의 반가운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랩에서 청중의 머리를 꽝 때린 것 처럼 긴 여운을 만든다는 '펀치라인'. 이번에는 가볍게 잽만 몇번 올려주었다지만 앞으로의 방송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들이 이미 따로 또 같이 여러 공간들을 누비면서 아이들과, 어머님들과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와 음악 그리고 콘서트와 독립출판과 워크샵 등의 다양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리스타일 랩이 가능한 래퍼 술래는 리듬감뿐만 아니라 순발력에 어휘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또렷한 울림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디오같은 청각매체에 그 매력이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상대방의 이야기를 센스있게 받아주는 부분들이 좋았거든요. 앞으로 이 팟캐스트도 그들의 음원과 그들의 무대와 그들이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뿌리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세남자의 팟캐스트는 청취자들이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들어야 하는 이유로 끊임없이 청취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등 SNS를 통해 각자의 홍보도 적극적이어야 하고 피드백도 적절해야 합니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반응은 좀 더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아토피를 앓는 어린 학생들을 어루만지고 동네 미용실에서 콘서트를 열며 만났던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좋고, 앞으로 좋은 쪽의 기부나 공연에 대한 공약도 좋겠고 음악 이외의 전혀 다른 분야를 각자가 꾸려나가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거나 시작을 했고 또 무대로 올려진 자식같은 음원이 우리 앞에 나왔습니다. 리타에게 또한번 나꼼수의 추억을 되돌려보게 하였지만 훨씬 젊고 밝고 명쾌한 세 남자의 신나는 입담이 되기를 바라고 자꾸 기대하게 됩니다.

 

꾸준할 것!

조금씩이라도 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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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콘서트가 준비한 <오픈 더 레코드> 예술인 릴레이 무료강좌입니다.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만나게 됩니다.

 

이 중 10월 8일 저녁, 얼반소울에서는 <덥과 기린의 내 인생 창작으로 개판치기>라는 다소 과격하지만 흥미가 동하는 제목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덥은 '어느새'의 리더이자 무대예술기획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며, 기린은 일러스트작가입니다. 창작을 위한 영감얻기부터 예술가로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같네요!

 

혜화 문화갤러리 얼반소울(혜화동 71-10번지, 혜화역 1번출구) 

오시는 길 http://blog.naver.com/urbansoul71/1017399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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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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