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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서 뉴스마다 벚꽃 소식과 관련 축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윤중로는 이미 지난 주말에도 벚꽃들이 얼굴을 내밀었더라구요. 곳곳에 볕 잘 드는 곳에는 거무잡잡한 가지로 하얗고 고운 꽃봉오리들이 오묘한 매력을 드미는 벚꽃들이 살랑살랑합니다.

 

벚꽃 축제라고 하면 꽃잎수만큼이나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어도 과연 무엇을 찍으려고 했던 사진인지 구분하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리타는 늘 우리동네 나만 아는 곳의 벚꽃길을 걷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이를테면 산본역 안쪽 가로수길이라던지, 금정역 철길 따라 주욱 핀 벚꽃 길 같은 우리 주변에 있는 벚꽃길을요.

 

그리고 안산에 위치한 한양대 에리카 벚꽃길도 아는사람들은 다 아는 명소입니다. 워낙 캠퍼스가 넓고 평지인데다가 산악협동 건물들이 함께 있어 걸어서 돌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인데요. 봄에는 벚꽃이 활짝피어 조용하게 드라이브겸 캠퍼스를 돌아 적당한 곳에서 꽃구경하고 커피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올해에는 한양대 에리카에서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바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벚꽃 축제'입니다. 애인과 꽃구경 가기 바빴던 젊은 친구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저녁도 먹고 좋은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마련되는 것이죠.

 

 

 

일시: 2014. 4. 12 (토) 13:00

장소: 캠퍼스 일대 및 컨퍼런스 홀 중강당(친절한 소개푯말이 있을 예정이니 한양대 에리카로 찾아가시기만 하면 될겁니다.

신청방법: <부모님도 함께, HYU ERICA> 네이버카페 가입및 신청서 작성

문의: 031-400-4475 / hyerica@hanyang.ac.kr

 

 

한 대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작은 축제라고 할 수도 있지만, 늘상 피고지는 꽃을 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기획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생각나게 한 축제이기에 리타에게는 의미가 깊습니다. 대학생들도 성인이지만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아직 부모님의 보호안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부지런히 갉고 닦는 학문의 장이라고 하는 대학에 대해 부모님은 때되면 등록금을 보내야 하는 곳이라 여기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내 아들과 딸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분들에게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지 궁금하지 않은 부모들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들에 대해 말이 통하지 않을까봐 그저 '잘먹고 잘 다니고 학점 잘받아서 하고 싶은거 잘할 수 있게 해라'로 돌려 말씀하게 되겠죠.

 

그래도 이렇게 아들과 딸과 함께 1년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 비록 중간고사를 앞둔 마음급한 학생들이라도 그 시간만큼은 멋진 추억으로 미래를 그리고 현재를 다독일 시간이 되기 충분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늘 존경하는 선생님의 세심한 기획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오랜 안산시민에서 최근 다른 곳으로 전입신고를 한 리타로서는 그저 반가운 소식이라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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