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높은 수익을 내는 기업이 가능할까?

 

리타가 하고자 하는 기업도 인간이 중심이고 인간이 행복한 그런 것입니다. 나도 고객도 그리고 사회에도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마케팅, 브랜딩의 석학인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에서는 '공동창조'와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기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슴 뛰는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말이죠.

 

 

 

 

 

웹2.0이나 미디어2.0이라는 말이 익숙하고 이제는 웹3.0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한 점에서 마켓3.0은 이러한 웹, 미디어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의해 촉발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의사반영이 가능한 트렌드를 반영한 지금의 시장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3.0이라는 말이 와닿는 것이구요.

 

 

 

그래서 책에서는 첫번째로 변화의 트렌드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참여의 시대, 세계화 패러독스와 문화 마케팅 그리고 창의적 사회 및 영적 마케팅으로 '협력', '문화', '영성'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말하고 있죠. 그러므로 머지 않은 미래의 마케팅에는 수평적이고 영혼에 호소하는 기업으로 자신의 가치를 잘 드러내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i모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브랜드 identity, image, integrity입니다. (이미 코틀러의 브랜딩 책을 읽어서 그런지 3i로 귀결되는 모델이 어색하지는 않습니다만, 브랜드라는 것은 시대와 트렌드에 따라 조금씩 변화와 진화를 계속하는 것 같네요.) 포지셔닝과 차별화 그리고 브랜드라는 틀 안에서 저 세 가지 즉 아이덴티티와 이미지 그리고 그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브랜드 품격에 대한 것은 결국 영적마케팅을 통해 구현되어야 하는 요소이면서 결과물들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각 기업의 제품들에 대해 프레임을 설정하기도 합니다.  정신, 마음, 영혼이라는 횡에 미션, 비전, 가치라는 종을 더하여 매트릭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거죠. 그렇게 9개의 칸을 채워넣게 되면 기업 혹은 한 브랜드가 중심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 시장을 더욱 자세히 보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어떻게 마케팅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길을 찾게 되겠죠.

 

그 동안 우리는 정보의 불균형에 의해 기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절을 지나 (협소한)브랜드라는 개념으로 어쩌면 본질보다 겉모습으로 치중하려는 경향을 좇았던 광고의 홍수의 시절을 다시 보내려는 시점입니다.  여기에 좀 더 본질을 들여다보고 다소 불편하고 비싸더라도 합리적이고 환경과 이웃을 바라보려는 움직임에 기반을 두려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사랑을 받게 되는 시장이 열렸어요.

아직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통의 소비자들은 움직임이 더디기는 하지만 분명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낯설지 않고 힘든 이웃을 도우려는 착한 기업에 대한 조명에도 그 조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그렇지만, 책의 표지에서처럼 그동안 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을만한 새로운 시장'은 아닐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자급자족에서 물물교환이 일어나고 화폐가 생겨나고 그 외에 부가적인 요소들의 개입에 의해 시장이 복잡해지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은 이들이 숨가쁘게 돈을 벌어오면서 그들을 벤치마킹하기 바빴기 때문에 주변을 살필 여력이 없었던 건 아닐까요. 아마 그동안 우리가 잘 보지 못했던 부분들. 그러니까 이미 존재했고 충분히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미 잘 먹고 잘살아오는 그런 기업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요지는 그러한 조용하고 꾸준하게 멋진 사업을 벌여온 기업들이 주인공이 되어가는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이책의 두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3.0시장에서의 기업 생존 전략을 본격적으롤 살펴봅니다. '고객이 왕'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거에요. 그런데 기업들이 실제로 고객이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거라는 마음입니다. 고객을 봉으로 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다행일 정도였죠. 하지만 충성스러운 고객 100명보다 불만을 가진 1명의 고객이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대임에

특히나 네트워크에 힘좀 쓴다는 고객에게 잘못 보이기라도 하면 브랜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득력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하는 기업이 더 튼튼해질 수 있을 거에요. 이 두 번째 장에서 소비자들이 오너이며 구성원들의 가치를 살피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뿐만 아니라 간과할 수 있는 협력사들과 주주들에게 어필하면서 지속가능하도록 이끌 힘을 발휘하라는 것도 중요한 내용이죠.

 

 

 

최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실제로 그러한 기업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거둔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여 선순환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의도도 그 결과도 참 착한 것이죠. (물론 구성원의 의지뿐만 아니라 그 전문성과 성과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도 수반되어야 하겠죠.) 협력과 공존이라는 마켓 3.0에 가장 어울리는 기업이 그래서 사회적 기업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꼭 사회적 기업이라야 할 것은 아니지만 기존 기업들의 사회적 전략은 분명 중요하다고 보여지고 있어요. 

 

그러므로 세번째 장은 이러한 사회적 기업 혹은 사회적 전략을 꾸려 나가는 기존 기업들에 대한 제언이 자리합니다. 기부나 자선보다는 변혁의 씨앗이 되라!는 거죠.

 

 

 

 

 

책의 후반부에는 마켓 3.0 선언문이 자리합니다. 구체적인 프레임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관리하고 마케팅을 설정하는 것은 개별과제이지만 이 선언문은 여러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1. 고객을 사랑하고 경쟁자를 존경하라.

2. 변화를 민첩하게 포착하고, 언제든 변화할 태세를 갖추라.

3. 명망을 지켜내고 당신이 누군지를 분명히 하라.

4. 당신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고객에게 다가가라.

5. 적정한 가격에 훌륭한 제품을 제공하라.

6. 소비자가 원할 때 언제든 당신을 찾을 수 있게 하라.

7. 고객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들의 성장을 도와라.

8. 모든 비즈니스는 서비스업이다.

9. 끊임없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개선하라.

10. 정보를 꾸준히 모으고, 지혜롭게 의사결정하라.

 

 

경쟁자를 존경하고 고객의 성장을 돕고 먼저 다가서도록 하는 적극적이고 함께가는 기업이 되는 것이 마켓3.0의 기본이라는 것 새겨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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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파티에 대해서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까요? 사실 ‘파티’라는 것이 우리가 원래 마을 사람들과 기쁜 일을 나누던 ‘잔치’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또 원래 우리 것이 아니었기에 어색한 게 사실이죠. 잔치가 좌식으로 이루어져서 어디에 앉는가가 중요한 반면 파티는 입식이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치가 중앙집권적이고 계층적이라면 반대로 파티가 다원적으로 평등관계를 이루어 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먼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내거나 유창하게 대화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티에 초대되어 가도 멀뚱멀뚱 어색하게 배회하기 일쑤인 듯하구요.

97년 국제 외환위기 때 외국에서 공부하던 유학생들이 대거 국내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들과 함께 외국의 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우리 파티에 녹아들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좀 더 자연스러운 그들의 파티매너를 익힐 수 있게 되었나봅니다.

잔치와 다른 파티라는 것에 대해 조금 익숙해질 무렵 다양한 파티가 기획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파티도 있어왔습니다. 게다가 대기업들도 마케팅적 측면으로 일회적인 이벤트에 비해 사람들과 정서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파티의 효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하구요.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파티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아마 최근의 파티라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아마도 클럽의 술과 댄스 시끄러운 음악이 함께하는 그런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지는 않나 합니다. 파티걸이라는 말의 뉘앙스도 그렇고 파티라는 원래 사교의 의미보다는 마시고 즐기는 정도의 컨셉의 파티들이 많이 있어오기도 했구요.

그런데 파티라는 것은 사교를 목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 좀 더 넓은 시야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앞으로 작은 모임들을 기획하면서 멋진 장소들을 찾아 그만큼 멋진 이들과 함께 가치있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아마 이 책이 더 반갑고 한 번에 읽혔는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책 속의 여러가지 비즈니스 모델타입이나 실제 진행되었던 파티들에 대한 소개는 파티 기획에서 고려해야할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일회적이고 소모적인 이벤트이기보다는 그 브랜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좋은 추억을 공유하게 하는 파티로서 컨셉이나 그를 표현하는 데코레이션과 프로그램 등에 대해 더 중요하게 접근해야 할것입니다.

시시각각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광고나 홍보에 들이는 비용을 이렇게 사람냄새 나는 오프라인 파티에 마음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리타는 좋습니다. 잘 고민하고 잘 기획해서 잘 진행해보는 파티를 조만간 열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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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부지런히 읽도록 한 구절이 있습니다.
 

"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가 들려주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르게 될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각기 다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혹은 강연을 찾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지면이 시간이 너무도 부족합니다. 충실한 사례와 다양한 시선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아놓으면서도 겸손한 듯 자신의 아이디어를 브레인 스토밍하라는 저자의 말은 참으로 믿음직스럽게 들렸습니다.

<디퍼런트>는 한 때 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한 한국계 미국인인 문영미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 교수가 쓴 책입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과 학생들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 그를 통해서 살벌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책에는 방송프로그램이나 영화 혹은 노랫말이 등장하기도 하고 친한 친구와 나눈 이야기 혹은 인상 깊게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오갑니다.



유체역학시간에 배운 적이 있는 유체 관찰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한 질점을 잡아 그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 지점을 설정하고 그곳을 지나는 유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책에서도 하나의 주제를 전달하는 방법을 두 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ppt하듯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제시하는 것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것들을 나열하여 그 안에서 관계와 질서를 찾아 숨겨진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 방법이 관찰자의 시선만을 이동시키는 '시선 바꾸기'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유체역학에서 공기와 물과 같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물질의 흐름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끌었습니다. (이는 <파인만씨, 농담도 잘 하시네>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언급된 내용이에요.)

저자는 두 번째 방법인 '시선 바꾸기' 방법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좁은 시선과 편견을 깨치고 '다르게'생각하고 '다르게'행동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실패와는 '다른' 성공적인 브랜딩을 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차별화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살펴보고 2부에서 우상을 파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비전을 제시해 나가는 아웃사이더들의 긍정적인 행보를 조망합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과정이 결과를 낳는다”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브랜드 충성도는 소비자의 ‘열정’과 ‘상대평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그 카테고리 안에 다른 경쟁제품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고 그 것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브랜드에 애착을 가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브랜드를 이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더욱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디퍼런트>를 통해 경쟁과 관련하여 제가 얻은 통찰 중 하나는 차별화는 곧 포기를 의미한다는 말입니다. 즉 경쟁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전시키 보다는 약점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집중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맥도널드가 커피를 팔고 스타벅스가 아침메뉴를 개발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죠. 결국 이러한 평준화가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정의 장애물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날아가는 철새와 비교한 연구를 들어 경쟁에 의한 평준화를 꼬집었는데요. 기업들은 경쟁이 치열할수록, 상대방에 신경을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집단사고라는 개념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인들의 생각과 행동의 자율권을 침해할 수 있는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들었죠.


결국 다양성을 위해 소수의 작은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단점을 포기하고 자신의 장점에 집중하는 것이 차별화의 단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행복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는 어제 큰 기쁨을 느꼈던 상황을 오늘은 그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긴간의 심리적인 매커니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해서 새로운 만족감을 얻어도 다른 기업이 제품을 모방하고 카테고리 전반이 확장을 이루게 되어 결국 만족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제품 확장이란 경쟁 상황을 악화시키는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접근 방식이라는군요.


또 ‘초세분화현상hyper-segmentation'현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이는 그동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소비자들의 특정 욕구를 발견하고, 이를 충족시킬 만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기존의 카테고리를 더욱더 세분화해 나가는 마케팅적인 움직임을 말합니다.

과연 저자가 말한대로 과잉성숙이 되고나면 레드오션만이 눈앞에 넘실거리게 되겠죠. 위에서 이야기 한 초세분화, 과잉확장, 과영 경쟁이 함께 나타나면서 말이죠.

문영미는 이를 진화의 역설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모두들 발전을 위해 달려가지만,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공동의 파멸뿐이라고 말이죠.


결국 평준화된 제품들이 즐비한 시장에서는 브랜드가 의미를 잃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결국 각각의 브랜드가 아닌 카테고리만이 남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의 소비자들을 저자는 다섯 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카테고리 전문가

2. 기회주의자

3. 실용주의자

4. 냉소주의자

5. 브랜드 로열리스트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이러한 소비자들 중에 특정 소비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또한 각각의 브랜드마다 구성하고 있는 소비자 유형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의 소비형태를 알고 그들의 브랜드의 독특함을 비교하여 어떻게 마케팅에서 어필하여야 할 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대학생시절 우피골드버그의 쇼를 관람한 기억을 들었습니다. 당시 무명의 코미디언은 코미디 쇼에서 시사와 풍자가 뒤섞인 이야기로 가슴을 뻥 뚫어주었다고 하는군요. 이 예에서 기업이 제공하는 가치가 수직측 뿐만이 아니라, 수평축을 타고 이동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 카테고리와 상품이 가지고 있음직한 부분에 대해 충실하면서도 다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1부 말미에서 주었던 단서들을 통해 실재로 경쟁 없이 혼자만의 길을 걷고 있는 브랜드들에 대한 소개가 2부에서 이어집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브랜드들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바로 역브랜드, 일탈브랜드, 적대브랜드가 그것입니다.

역브랜드는 핵심에서 벗어난 모든 부가적인 가치들을 털어내고, 혁신적인 조합을 통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구글, 젯블루, 이케아, 인앤아웃버거를 예로 들었구요. 이렇게 적게 주는 브랜드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기존 가치들을 확장하는 대신, 넘치는 가치들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재조합하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일탈브랜드는 소비자의 심리가 불합리하다는 것을 영리하게 바라본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카테고리를 구분하는 기준이 피상적이고 자의적일 수 있기 때문에 때로는 새로운 제품이 기존에 생각하던 제품 카테고리 밖의 다른 카테고리가 되었을 때 큰 관심과 애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소니의 로봇강아지 아이보와 킴벌리의 팬티형 기저귀 그리고 태양의 서커스단, 스와치를 예로 들었습니다.


적대브랜드는 ‘고집’을 바탕으로 ‘차별화’라는 선물을 얻고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을 뻔뻔하게 드러낸 미니쿠퍼나 영국의 전통잼인 마마이트 그리고 에너지 음료인 레드불과 같이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른 인지 부조화를 이끌어 내면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게 되는 브랜드가 바로 그 것입니다. 우리로 치자면 ‘욕쟁이 할머니 국밥’정도가 될런지도 모르겠네요. 이러한 오만한 브랜드는 양날의 칼처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으므로 그들에 대한 대응에 대한 준비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익숙한 환경에서는 그대로 관심을 꺼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익숙하지 않고 다른 것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쟁이라는 것이 원래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 나가는 것이므로 결과가 비슷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목표가 ‘다른’ 달리기를 한다면 이러한 평준화의 저주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앞서 나온 역,일탈,적대 브랜드들이 다섯가지 유형의 소비자들 중 어떤 유형들과 궁합을 맞춰 나가는 지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저자가 이야기 한 대로 이 책은 멋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실용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앞서 이야기 한 ‘다른’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이야기 한 대로 그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시점을 바꿔가면서 읽는 독자의 머리 속에서 그려지는 그만의 아이디어를 확장일로를 걷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부탁하는 목소리는 이것입니다.

‘‘다른’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면 두려워 하지 마라.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다른 수많은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와 겉보기에는 다를 바 없을 지도 모르므로 그 실현 방안을 만들어 보기 전에는 포기하지 말아라! 그리고 자료 밖에서 직관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아라!‘


어쩌면 다른 무언가를 열렬히 원하면서도 그것을 이뤄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과감하게 움직일 용기는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마치 발명을 위한 조건과 비슷해 보이는 제거, 분열, 변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혁신과 다름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게 하는 책입니다. <디퍼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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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셜마케팅관련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새로운 이야기는 2% 남짓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은 제가 똑똑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언뜻 듣기에 그저 귀에 익은 이야기를 마치 다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만히 곱씹을 수록 오히려 실제 아는 것이 2%도 안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섯 살짜리 어린 조카는 주먹보다 큰 마우스를 쥐고 능숙하게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찾아낼 줄도 알지요. 과연 그 아이가 컴퓨터나 인터넷이 어떤식으로 만들어 지고, 어떻게 발전해오고 있으며 또 그 미래에 대해서 생각이나 할까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기술이 캡슐화된 세상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는 생각나는대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기만하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거죠. 인문학을 기본으로 감성기술을 추구한다는 어느 회사의 인기가 하늘을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있지요. 심플하고 가벼운 기기에 손으로 끌거나 당기면서 원하는 정보를 확대하고 보내고 받고 없애기도 합니다. 마치 땅바닥에다가 흙장난을 하는 아이처럼요.

미디어가 발달발달함에 따라 우리 신체는 확장되었고 그만큼 차지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은 확대되었습니다. 또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미덕인 시대가 되었기는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에 그저 고개만 끄덕거리는 꼭두각시 인형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이 좁게 느껴질만큼 많은 사람들과 그 '소통'이라는 것을 '진정성'있도록 할 수 있다면, 그것을 똑바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는 마케터로서라도 말이지요. 그래서 직접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고 상호작용을 경험해보아야 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다시 세미나 이야기로 돌아가서, 다 알고 있는 이야기들의 반복이라고 여기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무언가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실천'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달려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행착오를 너그러이 보아줄 작은 개인이 아니라(요즘 작은 개인은 없기는 하지요.) 하나의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주요한 채널을 담당한다면 조금은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야 마케팅의 목적인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쌓고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궁극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을 쌓을 수 있도록 가꾸어야 한다는 말이 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소셜마케팅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실행을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과  트레이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려고 하면  될 것을 무슨 교육이고 가이드라인인가 할 수 있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 아주 딱 맞아 떨어지기 만무할테고 나의 개성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개성이 꼭 맞을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바보스럽기까지 하지요. 그래서 그것들을 명확하게 하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외양간 설계부터 잘 해야 그런 일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 몇 시간 동안의 세미나를 통해 얻어낸 것은, '준비와 실천'이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몇가지 부분을 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종의 리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어서 올리는 자료는 2009년에 발표된 소셜미디어 관련 자료입니다. 지금과 비교하여 얼마나 다른 인사이트가 만들어 졌는가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찾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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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에는 근데.. 소셜마케팅에.. 거부감이 갑자기 생겨서 ^^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는 날이 온거 같아요..
    • 소셜은 마케팅의 흐름이니까 그보다 큰 그림의 기본에 충실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김치군님 말씀에 가장 절감통감하는 1인입니다. ^^;;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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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공학을 공부한 나는 인문학, 심리학, 철학, 문학은 조금 동떨어진 것이어야만 하는 줄로 알았다.

사실 그것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참 뒤늦게 알게 된것이 조금은 속상하지만 어쨌든 알았다.

그러니 이제는 좀 더 부지런히 공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될 것이다.

 사람이 감각기관들을 통해 사물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그 과정이나

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고통까지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그 능력,

사랑하는 감정과 마음속에 기쁨과 환희와 슬픔이 나타나는 것들.  그리고 어떤 물건에 그토록 집착하게 만드는 그런 과정이 궁금했었다.

 어제 잠깐 읽었던 철학소개서에서 이야기 하듯 인간은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해 왔다고 한다.

탈레스가 총천연색의 자연을 궁금하게 여긴 이후부터 수많은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사유가 이어지고 있다. 사람의 가치는 생각하려 드는 그 습성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지금은 사람의 뇌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직 갈길이 멀다고는 하지만 기쁨과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느낄 때의 뇌의 활성영역에 대한 연구라든지 언어적, 시각적, 청각적 주요 감각기관의 중요도에 따른 활성정도가 다르다든지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적 차이에 의한 판단능력과 그 소요시간의 차이가 나타난다든지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결국 뇌를 연구하는 것은 사람의 습성을 연구하는 것이라 할 수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인 사람의 신체에 대한 이해도 작용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

가끔은 융통성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절대 이성적이기만 하지 않은 인간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인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은

뇌과학과 마케팅의 연결로서 Big 3를 제안한다. 자극, 지배, 균형 시스텝 속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개념들이 그 개념의 위치를 달리 하는 마케팅에는 반응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 균형감각이 남녀가 다르다는 것,

그래서 타겟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 많은 마케터들이 이야기 하던 이슈를 다시 논리적으로 자신의 틀로서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이 모여서 좀 더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아닐까.

 물론 마법의 기술을 알게 된 후에 마법을 보는 것은 김 빠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나는 마법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니까.

 마케팅 바이블에 이런 말이 있었다.

'마케터들은 겁쟁이가 아니다'라고.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Hans Georg Hausel) / 배진아역
출판 : 흐름출판 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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