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나인 라떼, 고소한 거품이 샤르르 


 매주 화요일마다 카페타임을 정하고 카페나들이를 합니다. 아기와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면 괜히 나른하기도 하고 마음이 풀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타는 집에서 책보고 가사일하고 등등하고 오후에는 외출을 하려고 해요. 요일마다 나름의 일정을 잡아두었죠. 월요일은 그림그리기, 화요일은 카페나들이, 수요일과 토요일은 장보기, 목요일은 도서관, 금요일은 맛있는 외식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동네 괜찮은 카페를 정해서 아기 유모차에서 잠들면 정말 '땡큐'심정으로 책을 읽기도 하고 공상에 젖으며 커피 홀짝이는 시간이 꽤 힐링이 됩니다. 


 지난 주, 산책겸 마트에 들러서 루카스 나인을 사들고 왔어요. 그동안 커피를 될 수 있으면 안마시고 일주일에도 정해서 마시고는 했는데 처녀적부터 좋아하는 라떼가 믹스로 나왔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기존 바닐라 라떼 등등 프리미엄 믹스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달지 않게 커피에 우유만 타서 부드러운 거품 올려진 카페에서 마시는 라떼는 없었죠. 


 일단 종이컵에 부어 타서 먹을 수 있도록 100ml용량으로 만들어져서 10개 한박스가 리타가 구매할 당시에는 3800원이었으니 카페에서 라떼 한잔 가격에 작은 잔으로 10잔인 셈입니다. 카페 용량으로 따지자면 두세개는 한번에 타야할테니 그래도 서너잔에 3800원인 셈이니 괜찮은 거죠.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믹스를 올린다음 천천히 저어주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그저께 동네 단골아닌 다른 카페에서 라떼 시켰는데 거품이 너무 거칠어서 맛이 별로 였는데, 오히려 루카스가 나은것 같아요. 박스에도 프리미엄 카페의 라떼와 비교하라는 멘트를 적어두었던데, 나름 고소하고 괜찮았습니다. 





라떼가 칼로리가 은근 나오는 거 아시죠? 카페 기준으로 300ml잔이면 저지방 우유로 넣는다 하더라도 150칼로리는 거뜬하니까요. 100ml기준 76칼로리(카누 라떼는 한포당 58칼로리인가, 조금 더 낮더라구요.)로 한포만 적게 타서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두개 타서 마시면 그래도 150칼로리니 한잔이면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괜찮겠구요. 


집에서 라떼가 그리우면 이렇게 믹스로도 그 맛을 낼 수 있는 세상이 된 게 반갑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남이 에스프레소에 방금 내린 커피에 칙칙! 소리 내면서 스팀밀크 올려 내온 하트뿅뿅 라떼 마시러 화요일 카페타임은 놓치지 않을거에요~!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sophy






WRITTEN BY
feelosophy
twitter @birosokr facebook @biroso email : chj0327@gmail.com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이 없습니다.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