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책이든, 기사든 블로그든 눈을 끄는 사진이나 영상말고 글만으로도 매력을 풍기는 사람들 보면 괜히 시기 질투 나다가도 은근히 그 어투를 따라 써보는 때 말이에요. <노니의 로망여행가방>블로그도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장황한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알콩달콩 친근하지도 않지만 글을 계속해서 읽도록 만들어요.

 

여행을 떠올리면서 인생에 자주 비교되다 보니 새로운 삶의 국면을 맞이하는 그 거국적인 순간을 아마 허투루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래서 여행을 준비하는 그 설렘은 곧 여러가지 이미지와 정보와 수많은 지도 위에 벌써 마음은 여행을 시작하도록 만듭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구세주라고까지 하면 다소 오바스러울까요? 어쨌든 그런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여행을 주제로 하는 여행칼럼니스트의 글, 여행 블로그 등이 아닐까해요.

 

공항이나 비행기 내, 또는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물론 영어를 수십년 배웠지만 벨기에, 일본, 프랑스 사람들은 리타보다 영어를 못해요.)에서의 수많은 '만일에 하나'일어날 사건에 대한 대비는 두고두고 해도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블로그는 좌뇌와 우뇌가 고르게 발달된 블로거의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여행이라는 것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기본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이기에 여행 블로그에 방문하는 것은 낭비나 바가지를 쓰지 않는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정보 취합의 목적일 것이요, 혹시 모를 위험요소(정치, 사회,종교 문제같은)를 미리 숙지하고, 문화나 물가(경제관념)에 대한 감을 익히기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문화권에서 살았던 사람이 먼저 가서 느꼈던 다양한 감상을 훔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길어야 며칠 머무는 곳에 대해 풍부한 감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테니까요.

 

 

 

양 뇌가 살아있는,

nonie의 로망여행가방

http://nonie.tistory.com/

 

벌써 작년이 되었지만 노니님은 직장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여행칼럼니스트, 여행전문출판사인 히치하이커의 대표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노니의 로망여행가방 블로그 메인 모습

 

 

평범한 직장인에서 컨텐츠 디렉터가 되기까지

지난 6년간 IT와 출판업계에서 마케터와 홍보 담당으로 일하면서, 여행기자 시절을 잊지않기 위해 이 블로그를 운영해 왔습니다. 고단한 직장생활 속에서 여행과 블로깅은 큰 힘이 되어 주었고, 5~6년간 꾸준히 여행기를 연재한 덕에 부족하나마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이라는 여행 노하우 실용서를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상세 보기


2년 전 전자책 가이드북을 내고 싶어 겁없이 시작한 이북 출판사 '히치하이커'는 첫 시리즈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홍콩'편을 주요 서점에 런칭했습니다. 전자출판과 출판 마케팅의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습득하기 위해 최근까지 대형 출판사에서 마케터로 근무했고, 올 하반기부터는 독립과 함께 본격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 히치하이커 공식 페이스북 바로 가기

노니님 소개글 http://nonie.tistory.com/1181

 

타이페이, 홍콩,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를 돌아보며 느낀 소소하면서 대단한 여행일지를 들여다보는 것도 참 흐믓한 가상여행이겠지만, 리타는 꼭 이 중에 한 두곳 정말 꽂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일정부터 잡아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행은 들인 시간과 비용보다 더 많은 시간과 가치를 남긴다는 생각을 덧붙이면서 말이죠.

 

 

<좌충우돌 배낭여행 터키편>9화 에페스-너와 난, 신발로 맺어진 인연

 

3500원짜리 신발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며 에페스의 새로운 맛을 더하는 노니님의 글. '나도 그런 사소한 물건과 어떤 지역을 연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워낙 쿨하고 멋진 사람이라 주변에 사람도 많은 분이지만, 노니님의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책 발행을 기념한 북파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북파티,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출간기념파티]

 

 

리타와 함께했던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출판 파티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이 있고 그 목적이야 다르겠지만 개인의 블로그는 개인의 관심사를 담아 그것을 통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자기의 이야기를 담고 그 안에서 가능성을 찾았다면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 하는 그 로망은 누구에나 가능한 것입니다.

 

노니님이 회사를 그만두고도 지구반바퀴를 돌고 여기저기 강연초청을 받으면서도 즐겁게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 새삼 이런 이야기가 정말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노니님 블로그 글이 1000개 정도 되니(아마 비공개된 글까지 친다면 훨씬 많겠죠) 그리고 그 정성스럽게 글을 쓰고 깔끔하게 편집하면서 좋은 정보를 잘 정리해둔 시간을 생각해본다면 노니님 책한권씩 사야하는거 아닌가 해요. 물론 리타는 인증샷까지 하면서 서점에서 직접 사두었답니다.

 

책을 준비한다는 말에 출판 마케터였고, 여행출판사를 가진 전문가로서 노니님이 전한 말은, 콘텐츠와 경험 그리고 그것을 드러내는 사진의 퀄리티라고 했습니다. 워낙 사진이 대중화 되었다지만, 여행과 같이 여행자의 관점이 살아있으면서도 정보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 사진은 찍기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다지만, 그래도 꾸준히 나만의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인 일이 아닌가 해요. 그것도 어디로든 떠나고 그 곳에서 만나는 온갖 다양한 공기, 햇살, 물과 사람, 언어, 남자, 아이, 노인 등등의 발산적인 세계를 아우른다면 참으로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도 노니님의 글과 사진 그리고 책이 많은 사랑 받기를 응원합니다!

 

 

 

 

문화기획자 리타의 feelosophy

전시기획/문화기획

공간 브랜딩/ 블로그 마케팅

 


WRITTEN BY
fee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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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뇌가 살아있다니 OTL....이런 과찬을!! 게다가 2006년 터키 여행기 완전 민망임돠ㅋㅋ
    제가 소개를 드려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블로그를 소개해 주시다니 감사감사...
    요즘 블로그 관련 강의를 기획하신거죠? 제 블로그가 좋은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은
    이제 막 블로그로 뭔가를 해보려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소개글이 부끄럽지 않게 앞으로도 열심히 할께요! 그나저나 진짜 칵테일 후속타 곧 해야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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