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참 4월 같았습니다.

잔인하게 맑고 고운 10월

 

배태랑작가님의 캘리강좌가 두 번째로 문화갤러리 얼반소울에서 진행되었어요. 3주에 걸친 기본에 영감을 얹는 강좌는 비록 비로소의 홍보가 부족하여 많은 분들을 모시지는 못했지만 수업만족도는 참으로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배태랑의 위트넘치는 언어유희나 글씨에 '끼부리기'를 좋아하는데요. 언뜻 쉽게 읽어버리는 글씨를 자세히 뜯어보면 모음과 자음이 겹치거나 배치로 새로운 느낌을 불러일으키곤 해요. 배태랑작가님도 그런 부분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런 아이디어를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글씨체가 있기에 배태랑작가의 글씨를 따라하기 급급한 수업시간이라 할지라도 세번의 수업을 거치고 나면 조금씩 자신만의 글씨를 들여다보는 욕심을 부려보게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이번 세번째 캘리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마지막 책표지 작품만들기 입니다.

 

 

 

 

 

 

느낌 아니까!

<생각 느낌>

재미있는 배치라고 생각해요! ^^

 

 

 

배태랑작가님 글씨가 새겨진 머그컵, 완판!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원하는 문구로 제작도 가능하니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예술이라는 건 참으로 재미있는 것 같아요. 리타가 별것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어쩌면 당돌한 것 같지만, 예술이라는 것이 어깨에 힘주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하게 지내는 (리타가 볼때) 천재적인 작가들의 모습을 보자면 내 어깨의 힘은 빼고 보는 이들의 어깨에 힘을 넣어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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