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자산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입니다. 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요소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시각적 요소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 중에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로고입니다. 특히 물리적 형태가 일정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의 브랜드라면 더욱 더 이 로고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네임의 발음이나 징글과 같은 청각적 요소는 그 다음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내고 다른 브랜드와 구별짓는 로고 하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게 됩니다. 처음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할 때부터 브랜드가 목표로 하는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 데, 이 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로고에도 그러한 노력을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과 트위터처럼 동식물의 형태를 단순화시켜 브랜드 네임이나 속성을 드러내는 로고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페이스북이나 구글처럼 브랜드 네임의 전부 혹은 일부를 독특한 서체와 색상을 입혀 로고로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로 소프트와 삼성처럼 독특한 디자인의 이미지와 브랜드 네임을 함께 드러낼 수도 있겠지요. (브랜드 자산 순위별 로고 확인)

그 중요한 정도가 크기에 대기업 삼성과 LG도 십여년 전에 지금의 로고로 바꾸었습니다. 수십억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그 로고를 교체하여 전 기업의 각종 서식이며 간판등을 모조리 바꾸고도 광고로 연일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로고를 각인시키려고 노력을 기울였었죠.

그런데 작은 기업이나 1인 기업의 경우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것입니다. 로고에 들이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더러 그것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및 광고 비용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와중에 반가운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i love logos>라는 어플리케이션이랍니다. 저도 언젠가는 작은 회사를 만들어서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어플을 가진다면 적어도 샘플로 몇십만원을 들이는 로고 시안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어 눈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골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리타의 블로그 이름인 Feelosophy는 감각을 넘어선 감정을 이야기 하는 feel과 삶의 이유와 존재를 고민해보는 철학인 philosophy를 더한 이름이랍니다. 여기에 행복한 문화 이야기라는 슬로건 happy culture story를 붙여서 로고를 만들어 봤어요.


여러 시안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로고입니다. 색상을 바꾸거나 다양한 광고물에 들어간 형태의 예시를 몇몇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서체만으로 나타낸 다른 로고도 있어요.



로고를 만드는 것은 간단한데요.  브랜드 네임과 슬로건을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이렇게 속한 산업과 비즈니스를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았고 무료입니다. 가로로 사용하는 어플이에요)




예술품을 만드는 작가는 아니지만 뭔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걸 만들어 보고자. creative에 arts & crafts를 선택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결과들이 나왔어요.



다시 서비스를 선택하고 마케팅 컨설턴트를 선택하니 저런 결과들이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경우들도 보이고 별로인 것들도 보였지만, 몇몇은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도록 하기도 했답니다. 넥슨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관문을 3D처럼 나타낸 로고라든지 샤넬의 보고만 있어도 가슴 떨리는 로고와 같은 어떤 영감을 드러내주기에는 이 예시들은 아주 평범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상표권의 문제라던지 결과로 보여주는 예시들이 정말로 관련 산업과 비즈니스업계를 매칭해주는 결과물들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살짝 들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보지 않고 나만의 로고를 눈 감고 그려보는 것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가지고 나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실제로 브랜드 컨설트 비용은 기업의 경우 몇백만원이 들고 시안만 가지고도 다섯 가지의 예시를 시간도 오래 걸리면서 8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옵션이 어떠한가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절충을 하자면
이 어플을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서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또 지금드는 생각대로라면 주변의 보기에도 끔찍한 간판로고들을 본다면 그 곳 사장님들께 이어플을 소개해주는 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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